KGC2012 기자간담회가 코엑스 신관 컨퍼런스홀에서 7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KGC2012 전반에 걸친 소개를 비롯해 세부적인 일정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들 각각의 참가 배경을 설명하고 어떤 주제의 강연을 진행할 것인지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KGC2012의 키넥트 강연자로는 현재 스퀘어에닉스 기술이사인 존 러스티(John Lusty), 트라이온 월드 창립자이자 CEO인 라스 버틀러(Lars Buttler), 에픽게임즈 CEO 겸 테크니컬 디렉터인 팀 스위니(Tim Sweeny) 3명이 예정되어 있으며 또 한 명의 강연자가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다.

하이라이트 강연으로는 이츠노 히데아키 캡콤 디렉터의 '드래곤즈도그마 개발 의도와 에피소드', 마이클 킴 EA 다이스 애니메이션 디렉터의 '배틀필드3의 애니메이션 과정', 컴투스 이승민 PD의 '대중적인 모바일 SNG가 가져야할 방향성' 등 총 17개 세션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방중혁 정책사업본부장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이승훈 협회장 간의 KGC2012 협약식 체결로 마무리되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이승훈 협회장은 "KGC는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행사다"라며 "KGC2012는 단순히 모바일적인 측면만이 아닌 2012년 게임업계 전체에 영향을 미쳤던 스마트 혁명을 재조명하고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고 전했다.

[▲ 이승훈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좌)과 방중혁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정책사업본부장(우)]


다음은 이번 KGC2012 참가기업들 중 금일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이 준비 중인 강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다.

하복(Havok)

세션

- [키노트 강연] 스퀘어에닉스 기술이사 존 러스티(John Lusty)
: '차세대 게임에 대한 방향성과 과제'
- 하복 본사 스티븐 케네디(Stephen Kennedy)의 게임 최적화 강연을 비롯한 본사 개발자 4명 강연
- 하복코리아 송의석 엔지니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초급 강의
- '온라인 게임에서의 동적환경 구현', '모바일 게임엔진'

이벤트

- 하복 코딩 대회 : '비전 랜더링엔진'과 '피직스 물리엔진'을 이용한 개발자 경합


에픽게임즈(Epic Games)

세션

- [키노트 강연]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Tim Sweeney) CEO
: '차세대 게임 개발 전략과 우리의 도전'
- 서포트 엔지니어 신광섭 과장의 '직접보는 언리얼 엔진 4: 엘리멘탈 데모와 소개'
- 엔진 프로그래머 이상우 과장의 '언리얼 엔진 4: 엘리멘탈 데모의 비밀'
- 서포트 테크니컬 엔지니어 강성구 과장의 'UDK를 사용한 AAA급 모바일 게임 아트 만들기'

부스 세션

- '언리얼 엔진 4: 엘리멘탈 데모 시연 및 기능 소개'
- UDK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제작의 노하우 및 팁 소개
- 모바일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된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제공


유니티 테크놀로지(Unity Technology)

세션

- 새로 출시되는 유니티 4.0버전의 신기능
: 메카님(Mecanim) 애니메이션, 모바일 지원기능, 셰이더 지원기능 소개
- 유니티 엔진의 내부 구조 소개
- 유니티 엔진의 자원관리 방식 이해 및 엔진 최적화 방식 및 프로그래밍 팁

부스

- 유니티 관련 정보를 담은 홍보책자 및 사은품 증정
- 유니티 직접 체험을 위한 워크샵 제공


내츄럴모션(NaturalMotion) & 엄브라 소프트웨어(Umbra software)

내츄럴모션 세션

- 현실적이고 신빙성 있는 게임캐릭터 애니메이션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 morpheme에서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기술들의 통합작업 (Animation, Physics, IK, Procedural animation)
- euphoria 소개

엄브라 소프트웨어 세션

- 차세대 게임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 차세대 게임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들
- 미래의 Occlusion Culling
- 그래픽, 그 이상의 Occlusion culling


넷텐션(Nettention)

세션(배현직 대표)

- 프라우드넷을 이용한 모바일 온라인 게임 만들기
- MMORPG 게임 서버를 위한 멀티 코어 프로그래밍(CEDEC2012 초청강연)
: 온라인 게임 서버 1대에 10,000명의 동시접속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에 대한 심층 강연

전시

- 엔진 자체에 대한 소개 동영상
- 프라우드넷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 전시
- 유니티 플래시 PC버전 가가에 대한 미니세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세션

-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 Ayman Shoukry와 수석 테스트 리드 Ulzii Luvsanbat 방한
: 다이렉트X, C++ 11 언어, C++ AMP for GPGPU, 멀티코어 개발
- Visual Studio 2012가 보다 혁신적인 게임 개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 Visual Studio 2012가 제공하는 C++ / Cx language extension
- 새로운 Windows runtime을 활용한 윈도우8 스토어 게임 개발법
- 최흥배, 조진현, 김동훈 프로그래머
: Visual C++ 11, AMP, 윈도우8 게임 개발 등에 대한 심층 발표

부스

- Visual Studio 2012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 제공


이외에도 오토데스크(Autodesk)의 '3ds Max 2013' 및 '오토데스크 비스트 2013' 관련 강연과 게임베이스(GameBase)의 'Gamebryo' 관련 세션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큘러스(Oculus)에서는 지난 8월 공개된 바 있는 가상현실 3D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이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타이틀 '둠3 BFG 에디션'을 선보인다.

탭조이(TapJoy)는 모바일 기획자와 마케터를 타깃으로 다른 모바일 게임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얻은 앱 개발 개선 및 수익증대 방안을 발표하며, 도냐랩(Donya Labs)은 'Simplygon을 통해 자동화된 고품질의 3D 어셋 최적화를 이용한 렌더링 성능의 극대화'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한다.

유비투스(Ubitus)에서는 클라우드 게임 개발 툴킷(GDK) 소개 및 데모 시연을, 커버리티(Coverity)에서는 둠3 게임 분석결과 전시 및 Coverity 제품 소개를, 알레고리드믹(Allegorithmic)에서는 자사 전제품 소개 및 플랫폼별 제품 호환성과 적용효과 소개를 각각 준비한다.]

또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AU(Academy of Art University)도 이번 KGC에 참가해 본교의 교육환경과 취업박람회 Spring Show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편, 금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KGC2012 참가사들도 있으며 이들이 준비할 세션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KGC2012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후원하며 '스마트 혁명(Smart Revolution)'이라는 테마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국내외 강연자 140여 명을 초청해 총 14개 트랙 134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KGC201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