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평가하는 기준이 남들과 다른, 독특한 나라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게임들을 뒤로 하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게임취향이 강세를 보이는 나라죠.

일본 이야기입니다. 세계를 휩쓴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서비스조차 하지 않는 나라, PS3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였던 '갓오브워3'가 저조한 판매량에 그친 것에 반해 코에이의 '북두무쌍'은 의외의 판매량을 거둔 나라입니다. 물론 콘솔의 입지가 강한 나라이기에 실패라고 해도 일정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성공작과 실패작의 판매량 차이는 어마어마한 수준이죠.

그런 일본에서 매년 개최하는 게임쇼가 있습니다. 동경게임쇼(이하 TGS)라 불리는 이 행사는 이러한 일본의 성향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동시에 전세계 유수의 개발사들이 이목을 집중하는 곳입니다. 미국의 E3, 독일의 GC와 더불어 세계 3대 게임 쇼라 불리는 것도 이러한 집중도와 거대한 행사 규모 덕분입니다.

TGS는 올해 역시 개최 준비를 마쳤고, 어느새 그 시기는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TGS 2012에는 닌텐도, 마이크로 소프트 등 대규모 개발사들의 불참 선언으로 다소 볼거리가 줄어든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모바일 플랫폼의 성장에 대응해 일본의 게임사가 어떤 전략을 펼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죠. 바로 내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TGS 2012'에서 무엇을 주목해야 하는지, 한 번 확인해 볼까요?




TGS 2012 전시장 소개


1~3홀 : 세가, 코나미, 반다이남코, 코에이테크모 집결! TGS의 분위기를 단번에 우려낸다



이곳은 개발력과 전통성을 모두 갖춘 일본 게임사들이 모여 있습니다. '메탈기어' 시리즈와 '사일런트힐' 시리즈로 존재감을 뽐내는 코나미 부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TGS 2012에 출전하지 않는 EA를 대신해 '피파13'과 '메달오브아너: 워파이터'를 들고 나온 세가도 위치했습니다. 그 외에도 '레이튼 교수', '이나즈마 일레븐' 같은 개성강한 타이틀을 다수 보유한 레벨5와 건담물로 대표되는 반다이남코 부스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1~3홀은 TGS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잔뼈굵은 일본의 PC/콘솔 전문 기업이 대거 위치해 있으며, 이중 코나미는 최근 게임업계 트랜드인 모바일 쪽도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고, 일본에서 자랑하는 거대 IP 타이틀도 즐겨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4~6홀 : TGS 2012 중앙 홀, 그 중심에는 위메이드가 있다!



전시장 규모로만 보면 E3 바로 다음이 TGS입니다.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G-Star도 몸집을 불려 TGS 못지 않은 스케일을 보여줄 것이라 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TGS의 덩치가 더 크다고 보셔도 됩니다.

이번 TGS 2012 전시장의 중심은 4~6홀입니다. 위치상으로도 중심부에 배치되어 있어 많은 유동인구가 예측되는 가운데 '소니', '캡콤'과 같은 대기업, 그리고 모바일 게임사가 포진하여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부스는 'GREE'입니다. 지난 2004년 12월에 SNS 'GREE'를 발표한 이래로 일본의 SNS 시장을 주도해왔던 GREE는 현재 주류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에 발빠르게 대응해 꾸준한 글로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약 169개국에 이르는 글로벌 소셜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했죠. 이번 TGS 2012 현장에서도 거대 기업 소니의 바로 옆에 부스를 마련, 규모 면에서도 동등하게 구성됐습니다. 일본의 모바일 게임 현황을 깔끔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2011년 4/4분기 때부터 모바일 게임업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던 대한민국 게임사 '위메이드'도 이번 TGS 2012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것도 최근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소셜 게임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스마트폰 특별 홀'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죠. 위메이드는 '에브리팜2', '바이킹 아일랜드'를 포함한 자사의 대표 모바일게임 6종을 출전시켜 현지 게이머들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특히, 출품작 6종은 관람객들에게 일본어 시연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일본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위메이드의 전략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7~8홀 : 금강산도 식후경! 하지만 이곳 역시 TGS의 향기는 물씬!



7~8홀은 게임관련 상품을 파는 동시에 넓은 행사장을 돌아다니느라 피곤해진 다리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7홀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와 각 게임사의 기념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8홀은 코스플레이 콜렉션 나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된 이벤트 스테이지 및 일반 관람 기간에 개방되는 패밀리 코너가 위치했습니다. 특히, 패밀리 코너와 기념상품 판매 코너 역시, 다수의 게임사가 직접 참가하여 운영하는 만큼, 게임쇼 특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을 예측해 봅니다.




TGS 2012 관람 포인트


게임, 만화 마니아는 주목! TGS 2012현장에서 볼 수 있는 '코스플레이 콜렉션 나이트'

[ ▲ TGS 2011 당시 현장 코스프레 사진 ]


코스프레 문화의 중심지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코스플레이 콜렉션 나이트(Cosplay Collection Night, 이하 CCN)는 규모나 볼거리 면에서도 단연 TGS 최고의 이벤트라 불리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번 행사는 8홀에 위치한 이벤트 무대에서 22일 6시 30분을 기점으로 90분간 진행되며, NHN 재팬이 직접 후원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CCN에서는 일본 코스플레이어인 KANAME☆, 레이카, YUIMINO 뿐 아니라 해외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Onnies(태국), 팀 시콘 등이 한자리에 모여 유명 캐릭터에서 희귀 캐릭터까지 게임과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하는 다수의 캐릭터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일반 공개일에 3홀과 4홀 사이의 '야스라기노 몰' 일부에도 별도의 코스프레 공간을 배치해 알찬 게임쇼가 되도록 신경쓴 점이 눈에 띕니다.


TGS 2012 현장에서 느끼는 e-스포츠의 열기! '사이버 게임 아시아'

[ ▲ 일본에서 부는 e-스포츠의 바람! '서든어택 한일전' ]


온라인 게임과 e-스포츠 문화에 있어서는 이제 막 눈을 뜨기 시작한 일본입니다만, 이번 TGS 2012를 기점으로 그런 이미지를 어느정도 털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e-스포츠 대회가 예정되어 있거든요.

우선, 넥슨의 주최 하에 개최되는 '서든어택 한일전'이 22일 10시 30분부터 17시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유로!', '원포인트' 클랜이 참가하며, 일본 측에서는 'NabD', 'kmn-gaming' 클랜을 출격시켰습니다. 두 팀 모두 양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상당히 흥미로운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이번 친선전은 Ustream 및 일본 니코니코 동영상 사이트에서 라이브 중계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일본 내에서 e-스포츠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을 대변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이 날로부터 하루 뒤인 23일, 전세계 FIFA 고수들의 신들린 플레이를 볼 수 있는 'FIFA2012 챔피언쉽'이 개최됩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뿌요뿌요 킹' 대회도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아 뉴 스타즈 에어리어' 장막 뒤에 있던 아시아 게임사들을 한자리에!

[ ▲ 아시아 뉴 스타즈 에어리어를 통해 TGS에 참가하는 말레이시아의 Lemon Sky ]


3홀에 위치한 세가 부스와 코에이테크모 부스 사이에는 한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를 위한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아시아 뉴 스타즈 에어리어'라는 명칭의 이곳은, 게임업계에서 이름을 알려가고 있는 아시아 국가의 게임업체가 모여 있습니다. 참가국은 이란, 말레이시아, 베트남, 그리고 인도네시아로, 총 10개의 부스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시아 게임 산업이 중국,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동안, 그 외 국가에서는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혹은 어느 장르가 유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TGS 2012 개발사별 주요 출품작


소니 (Sony Computer Entertainment)

[ ▲ DUST 514 ]


소니 부스에서 가장 주목할 게임은 CCP의 신작 'DUST 514'입니다. 전작인 이브 온라인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게임 시기까지 겹쳐져 양 측 게이머가 서로의 게임 상황에 관여할 수 있다는 독특한 게임 콘셉트를 구현한 게임이죠. 또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광활한 필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MMOFPS라는 점, PS3 독점 출시, 그리고 전세계 단일 서버 운영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기타 주요작품

PS3 - 데빌 메이 크라이, FIFA 13, 데드 오어 얼라이브5, 바이오 하자드6, 보더랜드2, 어쌔신 크리드3
PSVita - 판타지 스타 온라인2, DJMAX 테크니카 튠, 리틀 빅 플래닛 Vita, 소울 새크리파이스



캡콤 (CAPCOM)

[ ▲ 몬스터 헌터4 ]


캡콤의 부스에서 돋보이는 점은 출시 예정작들의 이벤트 버전 체험권을 배포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신작 '몬스터헌터4'의 체험권도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기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PSP 시리즈로 등장한 몬스터헌터 포터블 시리즈가 일본 현지는 물론, 국내에도 많은 팬 층을 생성했기에 이번 신작에 쏟아지는 높은 관심을 대변하는 행사라고 여겨집니다. 이번 작품 역시 휴대용 플랫폼인 3DS로 출시 대기중이며 기타 플랫폼 출시여부는 미정입니다.

기타 주요작품

3DS - 역전재판5
PS3, XBOX360 - 바이오하자드6, 데빌 메이 크라이



코나미 (KONAMI)

[ ▲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


코나미의 주력 무기는 자타공인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입니다. 나머지 게임들의 중요도가 떨어지는 편은 아니지만, 메탈기어라는 브랜드 네임은 이를 훨씬 상회하니까요. 특히, 이번 작품은 올해로 탄생 25주년을 맞은 '메탈기어'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기존 작품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동시에 호쾌한 액션을 그려내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개최된 GC2012에서 신규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바 있고, 출시 예정일은 2013년 2월입니다.

한편, 이번 TGS 2012에 참가하는 코나미는 모바일 게임업계 진출을 향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룡 모바일 업체 GREE와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탄생한 '메탈기어 솔리드: 소셜 옵스'를 필두로 전국 콜렉션, 월드 사커 콜렉션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중인 것이 확인됐습니다.

기타 주요작품

PS3 - 사일런트힐: 다운포어
PSVita - DJMAX 테크니카 튠
Mobile - 메탈기어 솔리드: 소셜 옵스, 전국 콜렉션, 월드 사커 콜렉션, 파워풀 프로야구



코에이테크모 (Koei Tecmo)

[ ▲ 삼국지 12 PS3판 ]


전작과는 달리 실시간 전투 시스템을 채용하여 전략성 확대와 컨트롤의 재미를 모두 잡은 '삼국지12'의 PS3 버전이 이번 TGS 2012에서 공개됩니다. 삼국지는 PC 전용이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해 이를 콘솔로 즐기면 어떤 느낌일지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데요.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을 보면 코에이의 플랫폼 확대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타 주요작품

PS3 - 진 삼국무쌍6 엠파이어즈, 진 북두무쌍, 데드 오어 얼라이브5
PC - 노부나가의 야망 온라인, 진 삼국무쌍 온라인
Mobile - 무쌍오로치 소셜, 삼국지 소셜, 위닝 포스트 소셜



반다이남코 (Bandai Namco)

[ ▲ 철권 태그 토너먼트2 Wii U 에디션 ]


Wii U로 출시 예정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2'는 기기의 특성에 맞춰 여러가지 캐주얼 요소를 가득 첨가했습니다. 닌텐도 플랫폼의 상징인 '마리오'와 '쿠파', 그리고 젤다의 전설의 히어로인 '링크' 코스튬까지 모두 구현되어 있는데요. 아울러 먹는 순간 거대해지는 버섯 아이템도 그대로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이로 인해 원작의 묵직한 분위기가 축소되어 불만이라는 유저들도 있지만, 기기를 보유한 유저 특성을 고려한 변경이니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주요작품

PS3 - 제 2차 슈퍼로봇대전 OG,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2
PSP -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오버월드, 갓 이터2



세가 (SEGA)

[ ▲ 판타지스타 온라인2 ]


TGS 2012 개최에 맞춰 의문의 티저사이트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세가'는 소수 선별된 타이틀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중 눈에 띄는 작품은 PSVita, 안드로이드, 그리고 iOS 버전이 시연되는 '판타지스타 온라인2'입니다. 지난 여름에 PC 버전이 출시되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작품 역시 주목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아울러 모바일 플랫폼 전환으로 인해 스마트폰을 보유한 게이머라면 손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추후 공개되는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주요작품

PS3, XBOX360, PC -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PS3 - 용과 같이5
3DS - 하츠네미쿠 and Future Star Project Mirai



스퀘어 에닉스 (SQUARE ENIX)

[ ▲ 브레이버리 디폴트 ]


'스퀘어 에닉스'만의 감성이 듬뿍 첨가된 '브레이버리 디폴트'는 3DS 로 출시 예정중인 신작입니다. 기존 IP의 후속작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게임 내 대부분의 캐릭터에 목소리가 탑재되어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기본적으로는 DS와 iOS로 출시된 바 있는 파이널 판타지3와 비슷한 느낌의 타이틀입니다. 독특한 세계관과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스토리텔링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작품, '브레이버리 디폴트'가 스퀘어 에닉스의 주요 작품으로 선정됐습니다.

기타 주요작품

Wii, Wii U - 드래곤 퀘스트 10
Mobile - 데몬스 스코어, 이 멋진 세계: Solo Remix



레벨 5 (Level 5)

[ ▲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


레벨 5는 올해 TGS 2012에 자사의 주요 작품인 레이튼 교수와 캡콤의 역전재판 시리즈를 한데 묶은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을 출격시켰습니다. 캡콤과의 합작으로 제작되고 있다는 사실이 초기에 알려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주목도가 오른 게임 중 하나입니다. 특색있는 게임성을 대표하는 레벨 5와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캡콤의 만남, 거기에 3DS 특유의 독특한 메커니즘까지 첨가됩니다. 게임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유저라면 반드시 주요 작품에 기록할 만한 물건임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기타 주요작품

3DS - 판타지 라이프, 이나즈마 일레븐 1,2,3 !, 레이튼 교수와 초문명 A의 유산
Mobile - 이나즈마 일레븐



위메이드 (Wemade)

[ ▲ 에브리팜2 ]


TGS 2012를 통해 첫 일본 땅을 밟는 위메이드가 꺼내든 카드는 총 6장입니다. 그 중 한 작품은 현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나머지 다섯 작품 중에 주요 작품을 꼽으라면 전작의 흥행신화 바톤을 넘겨받은 '에브리팜2'를 들 수 있겠습니다. 마을 주민을 통해 진행되는 시나리오 퀘스트가 특징이며, 멀티타운 시스템을 채용, 코어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도 대비한 모습. 거기에 에브리팜 시리즈 특유의 파스텔 풍 그래픽이 더해져 한 층 안정감있는 느낌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전작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던 멀티터치를 대폭 수정했고, 로딩속도도 개선되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주요작품

Mobile - 히어로 스퀘어, 바이킹 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