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2일, 도쿄게임쇼(TGS 2012) 캡콤 공개 스테이지에서 내년에 출시 예정인 명작 추리 어드밴처 게임 '역전재판5'의 새로운 정보와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개최됬다.


이날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에시로 모토히데 프로듀서, 야마자키 타케시 시나리오 디렉터가 참석하여 많은 팬들이 궁금해했던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인 나루호도의 부활과 시나리오의 흐름, 개발 단계에서 있었던 이야기들과 최신 영상 등을 공개했다.




▲ 스페셜 스테이지에 참석한 에시로 모토히데 프로듀서(중앙), 야마자키 타케시 시나리오 디렉터(우)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역전재판 5를 제작하게 된 이유와 배경 스토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변호인 자격을 박탈당해 시리즈에서 잠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의 부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날 에시로 프로듀서는 "이전부터 나루호도의 부활에 대해 수많은 팬들이 부탁의 메세지를 보냈다." 고 말하며" 특히 일전에 있었던 역전재판 10주년 기념회에서 만난 팬들이 진심으로 나후로도를 그리워하는 모습에 감동하여 이번 역전재판5의 제작과 나루호도의 부활을 결정했다." 고 이야기하며 현장에 있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 나루호도 류이치의 부활! 이제는 배테랑의 관록을 보여주는 나루호도의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역전재판5는 역전재판4에서 1년이 지난 후, 법 질서의 붕괴와 범죄의 확산을 상징하는 "법정 폭파 테러 사건"을 시작으로 전편에서 완벽하게 밝혀내지 못했던 흑막을 밝혀내기위해 8년만에 돌아온 나루호도의 이야기로, 새로운 조수인 '키즈키 코코네' 가 나루호도와 파트너를 이뤄 범죄를 밝혀내게 된다.


야마자키 디렉터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인 " 키즈키 코코네"를 설명하며 "미국에서 최신 기술과 범죄 심리학을 배워온 엘리트로 지기 싫어하는 마음과 적극적인 성격이 매력으로, 대단한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간간히 귀여운 실수를 하는 건강한 이미지의 여성 캐릭터" 라고 설명했다.




▲ 새롭게 등장한 나루호도의 여성 조수, 키즈키 코코네


▲ 적극적인 태도와 최신 심리학 기술로 법정에서도 당당함을 잃지않는 매력적인 아가씨다




또한 에시로 프로듀서는 이번 역전재판5의 3DS 발매로 우선 캐릭터와 법정 등의 배경이 3D로 표현되어 전작품들과 비교해 그래픽 방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고, 한 화면의 평면 사진에서 증거를 찾는 방식의 전작의 탐색 시스템이 아닌 삼차원의 공간에서 화면을 넘어다니며 상하좌우를 모두 살펴봐야하는 3D 탐색 시스템으로 변경되어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키즈키 코코네의 최첨단 심리 분석 시스템인 "코코로 스코프 (마음 스코프)"가 추가되어, 일반적인 증거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심리적인 상태와 요인 등을 변호에 사용할 수 있는 요소까지 더해져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게임내에서 중간중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의 제작은 "에우레카 세븐 AO" "강철의 연금술사" 등을 제작한 Bones가 맡아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생생하게 스토리를 전달하게 될 예정이다.




▲ 3D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한 역전재판5


▲ 상대의 심리 상태를 알아낼 수 있는 코코네의 코코로 스코프 시스템도 추가되었다


▲ 애니메이션은 강철의 연금술사 제작으로 유명한 Bones가 맡았다



이번 역전재판5는 2013년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티셔츠와 뱃지, 인형 등 다양한 부가 상품들이 함께 판매된다.




▲ 역전재판5 는 2013년 발매가 예정으로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이다


▲ 역전재판5 발매 기념으로 판매되는 다양한 부가 상품


▲ 홈페이지에서도 공개되었던 역전재판5의 마스코트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