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시즌 2 월드 챔피언쉽 조별리그 B조 1경기에서는 CLG EU가 상대의 전략에 침착하게 대처하면서 첫 승리를 가져갔다.


B조 1경기 - Team Dignitas VS CLG EU


라인 스왑과 쉬바나+타릭의 정글 로밍을 선택한 Team Dignitas와 이에 침착하게 대항한 CLG EU. 쉬바나와 타릭이 미드라인을 습격하여 소나를 잡아내면서 Team Dignitas가 선취점을 올렸으나, 마오카이의 지원에 쉬바나와 이즈리얼을 잃으면서 손해를 입었다.

Dignitas의 로밍 듀오와 그라가스가 코그모를 잡아냈지만, 이 후 타릭이 탑 라인에 머무는 동안 CLG EU가 무난히 첫 용을 가져가면서 골드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탑과 봇에서 서로 타워 다이브를 통해 상대 챔피언을 잡아내면서 킬 데스는 양 팀이 동일한 상황. Team Dignitas가 미드 타워를 미는 동안 CLG.EU는 두 번째 용을 가져갔고, 이어 벌어진 한 타에서 서로 2명의 챔피언을 잃으면서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대치 상황에서 한 타 조합이 좀 더 유리한 CLG EU가 조금씩 이득을 챙겨나가며 골드 차이는 조금씩 벌어져 갔다. 결국, 미드에서 벌어진 한 타에서 CLG EU는 한 명의 챔피언도 잃지 않은 채 상대 3명을 잡아냈고, 바론까지 무난히 가져가면서 게임의 흐름은 CLG EU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억제기 앞에서 압박하는 CLG EU의 바론 버프가 사라진 것을 노리고 Team Dignitas가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시작했으나 오히려 타릭을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잃었고, 그대로 게임이 끝나면서 CLG EU가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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