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oL Champions Winter 오프라인 예선 5경기의 첫 세트에서, KT Rolster A가 LEO Rook팀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예선 5경기 1세트 KT Rolster A vs LEO Rook - KT Rolster 승





극초반 흐름은 LEO팀에 유리하게 진행됐다. 무리한 카운터 정글을 노리는 녹턴을 LEO팀의 헤카림과 모르가나가 잡아내며 선취점을 기록했고, 이 후 정글러 간의 우위를 바탕으로 헤카림이 적 정글과 각 라인을 습격하면서 이득을 가져갔다. 봇 라인 갱킹을 통해 레오나를 잡아내면서 킬 상황에서 LEO팀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KT가 전반적인 CS를 앞서가며 글로벌 골드의 차이는 발생하지 않는 상황. KT는 녹턴을 노리고 정글 깊숙이 들어온 모르가나를 잡아내며 첫 킬을 기록했다. 이 후, 녹턴이 탑 라인 갱킹을 시도했으나, 무리한 타워 다이브로 인해 오히려 이렐리아에게 녹턴이 사망하면서 기세가 주춤해졌다.


KT는 4명의 챔피언이 봇 라인을 습격하며 그레이브즈를 잡아내고, 뒤이어 녹턴의 탑 라인 갱킹이 성공하면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렐리아와 헤카림이 미드의 자이라를 잡아내며 LEO팀은 조금이나마 차이를 줄이려 했으나, 헤카림의 봇 갱킹 시도가 오히려 블리츠크랭크를 내주는 결과를 만들면서 용까지 뺏기며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헤카림의 봇 갱킹으로 레오나를 잡아내지만, 지원 온 KT의 챔피언들에 의해 4명의 챔피언을 잃고 큰 손해를 입었다. LEO팀에게 위안이라면 예언자의 영약을 복용한 녹턴을 처치했다는 점. 이 후, KT는 무난하게 봇의 첫 번째 타워를 파괴하며 계속해서 이득을 챙겼다.


두 번째 용을 사냥한 KT를 LEO팀이 습격했지만, 아무 성과도 올리지 못하고 역으로 3명의 챔피언을 잃고 말았다. 미드 1차 타워를 파괴 후 전 라인에서 적을 압박하기 시작한 KT는 봇 라인에서 벌어진 한 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하며 승기를 굳혔다. LEO팀의 봇 라인은 억제기 앞 타워까지 파괴된 상황.


레드를 사냥중인 헤카림을 끊어낸 KT는 바론을 처치하고서 경기를 마무리할 준비를 마쳤다. 결국, 이어진 한타 교전에서 블라디미르가 펜타 킬을 기록하고 적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첫 세트는 KT가 먼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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