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자사의 MMORPG인 '리니지2'가 85레벨까지 지원되는 한정 무료 서비스를 31일부터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유모험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이번 서비스는 85레벨 이하의 캐릭터를 소유한 계정에 한해 '리니지2'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신규유저 유입을 강화해 다시 한 번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보여진다.

무료 이용 조건은 1개 서버당 2개의 캐릭터까지만 지원할 예정이며, 캐릭터가 85레벨 이하일 경우에만 해당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만약 특정 서버에 캐릭터가 3개 이상일 경우 캐릭터의 레벨 및 경험치가 높은 순과 캐릭터 생성일이 빠른 순으로 2개의 캐릭터가 활성화되며 이 외의 캐릭터를 플레이하고자 할 경우, 활성화된 캐릭터를 삭제하거나 유료로 결제해야 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는 무료 계정은 기존의 유료 계정에 비해 몇 가지 기능이 제한된다. 대표적인 제한 기능은 다음과 같다.



이와 함께 유료 계정의 85레벨 미만 캐릭터의 경우 PvP 제한, 개인 상점 판매 및 구매, 우편 아이템 첨부 등과 같은 무료 계정의 제한사항이 해제된다. 또한, 유료 계정의 85레벨 미만 캐릭터는 몬스터 사냥 시 200% 경험치 및 SP를 보너스로 얻을 수 있는 프리미엄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 내에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강철의 문 주화 아이템이 지급된다. 강철의 문 주화는 트라이얼 이용권 이용을 포함하여 85레벨 미만 구간에서 유료 결제를 한 계정 내 캐릭터에게만 주어진다.

무료 이용 레벨에 해당하는 휴면 고객을 위한 혜택도 지급될 예정이다.'리니지2'에서 마지막으로 로그아웃 한 이후 60일이 지난 휴면 계정 캐릭터 중 해당 서버에 최초로 접속한 캐릭터에게는 토마의 지원상자가 지급된다. 단, 토마의 지원상자는 40레벨 이상의 2차 전직을 마친 캐릭터만 수령 가능하다.

토마의 지원상자는 우편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아이템 사용 시 캐릭터 클래스와 레벨에 따라 C~R 등급 무기와 방어구, 엑세서리 등의 지원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토마의 지원상자를 통해 받은 아이템은 인챈트 등의 강화가 제한되어 있으며, 60일 이후 자동 삭제된다.

'리니지2'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자유모험 서비스에 대해 "10년차에 접어드는 동안 꾸준히 리니지2를 사랑해 준 유저 여러분께 보상하고자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자유모험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유저들이 리니지2의 깊은 재미를 느끼며 보다 활기찬 게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리니지2'의 자유모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유모험 서비스 프로모션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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