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지스타2012 프리뷰' 현장에서 공개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축사]


'넥슨과 엔씨가 함께 협업해서 개발하고 서비스한다'

이런 꿈같은 상황이 1일 열린 '넥슨 지스타2012 프리뷰' 행사에서 실체화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넥슨은 그동안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던 '마비노기2:아레나'의 정체를 공개하는 한편, 엔씨소프트와 콜라보레이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넥슨이 지분인수(지분율 14.7%)를 통해 엔씨소프트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넥슨·엔씨 연합군' 의 실체와 전략이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넥슨은 그 동안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캐주얼게임 위주로 서비스하며 덩치를 키워왔다. 덕분에 이를 기반으로하는 유저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은 갖추었지만 성인층 기반의 MMORPG는 늘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이와 반대로 캐주얼 게임은 약하지만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확고한 성인층 기반의 MMORPG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서로의 약점과 강점이 너무나 분명한 만큼 상호 교환을 통해 개발과 서비스를 최적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비노기: 아레나' 서비스 발표는 서로의 약점과 강점을 보완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전략발표로 향후 국내외 서비스 강화를 위한 넥슨·엔씨 연합군의 전략적인 밑그림이 드러난 순간이기도 하다

영상소개로 등장한 김택진 대표는 "마비노기 서비스 이후 10년만에 나오는 '마비노기 2'라 가슴이 설렌다. 엔씨와 넥슨 모두 더 멋진 온라인게임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마비노기2가 훌륭하게 재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종합]'마비노기2: 아레나'를 필두로 신작 6종 출격...넥슨 지스타2012 프리뷰
[생중계] 넥슨 지스타2012 프리미어 간담회, 2시간 30분 풀영상
[최초공개] '마비노기2:아레나' 플레이 영상 공개
비밀병기 '마비노기2:아레나', 넥슨·엔씨 콜라보레이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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