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댈러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2 MLG Dallas가 이제 패자조 최종전과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2012 MLG Dallas는 총상금 3만 달러 규모의 메이저 대회로 더블 엘리미네이션 형식의 3전 2선승제로 Curse, CLG NA(CLG Prime), CLG EU, Dignitas, TSM(Team Solo Mid), ,Team Dynamic, 나진 소드, 아주부 블레이즈 등 8개 팀이 경기를 진행한다.




▲ 현재까지 진행된 2012 MLG Dallas의 대진표




북미와 유럽의 강팀들이 참전한 이번 2012 MLG Dallas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나진 소드와 아주부 블레이즈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의 강세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나진 소드는 1경기 북미 전통의 강호이자 CLG NA와의 경기에서 팀원 개개인의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2:0 의 스코어로 두 번째 라운드에 진출, 다음 대전 상대로 만난 TSM에게도 정글러가 라인을 커버하는 상태에서도 솔로킬을 따내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 : 0 완승으로 승자조 3라운드에 진출한다.


또 다른 한국 대표팀인 아주부 블레이즈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Team Dynamic과의 대전에서 2 : 0으로 완승한 후, 유럽의 강호인 CLG EU를 패퇴시키고 진출한 Dignitas에게도 용병으로 참가한 '샤이' 박상면 선수의 잭스와 '잭선장' 강형우 선수의 베인이 대활약을 펼치며 2 : 0으로 승리, 승자조 3라운드에서 나진 소드와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나란히 진출한 한국팀들이 대결을 펼치게 된 승자조 3라운드에서는 나진 소드가 1경기 질리언 + 렝가 조합으로 처음부터 아주부 블레이즈의 정글 지역을 압박하며 승리, 2경기에서는 "쏭" 김상수 선수가 이블린을 선택해 적극적인 로밍으로 모든 라인을 조율하며 승리, 2 : 0의 스코어로 아주부 블레이즈를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로써 나진 소드는 2012 MLG Dallas에서 "전 경기 무패"의 기록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고 아쉽게 패자조로 가게 된 아주부 블레이즈는 패자조에서 TSM과 CLG NA를 꺾고 올라온 CLG EU와 패자조 최종전에서 결승전에 진출할 마지막 기회를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나진 소드는 CLG EU vs 아주부 블레이즈의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펼치게 되며 승자조 진출자의 특권으로 1세트 승점을 획득한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2012 MLG Dallas 패자조 최종전은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 새벽 2시, 결승전은 새벽 3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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