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폰서, 올림푸스와 함께하게 된 챔피언스 윈터 시즌은 예전 시즌과는 확실히 시작부터 다른 느낌입니다.
바로 시즌을 알리는 개막전을 국내 최고 규모의 게임쇼인 지스타에서 함께 한다는 점 때문인데요. 한국 게이머들의 대축제, 지스타에서 챔피언스 개막전이 열리니 국내 게임 팬들에게는 진정한 겹경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축제의 현장을 인벤과 함께하시죠!
지스타의 화려한 행사장 속에서도 개막전 포스터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개막전이 치뤄지는 건물 상단에 정말 거대한 사이즈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기 때문인데요. 어찌나 잘보이던지 건너편 건물 2층에서 카타리나와 아이 컨텍을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거대한 카타리나의 얼굴을 찾아 경기장 건물 전방으로 이동하여 건물 전방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서 경기 스케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전광판 주변에서 벌써부터 줄을 서 있는 많은 리그오브레전드 경기 팬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시간은 3시 30분으로 경기 시작까지 2시간이 넘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인파들이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새삼 LoL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부 매표소 안에는 LoL의 뜨거운 인기만큼 핫한 CSL분들의 코스플레이 포토 타임이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개막전이 열리는 경기장은 어떤 곳일까요? 관계자분의 도움을 통해 경기 시작 전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개막식 경기장은 4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홀로 입장 당시 스텝분들의 장비 정비와 리허설이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개막식의 굉장한 규모를 확인하니 오늘 경기에 대한 기대가 더욱 더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기대로 부푼 가슴을 안고 관계자분의 안내를 따라 나온 외부는 슬슬 경기에 대한 열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는데, 4시 30분을 기점으로 경기장이 오픈 되었고 사전에 표를 배부 받았던 관람객들은 내부로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2층에 위치한 경기장 입구 근처에는 다양한 업체의 소개 부스들이 배치 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슬슬 관람객들에 의해서 채워지기 시작한 경기장은 여전히 리허설이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에 위치한 선수 부스에서는 오늘 첫 경기를 치룰 프로 선수들이 컴퓨터를 세팅하고 있었죠. 오늘의 승리를 위해 다들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경기 준비가 착착 진행되는 경기장을 떠나 이번에는 관계자들의 고유 구역인 프레스룸 분위기를 확인하고자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 올렸습니다. 프레스룸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오성균 해설위원과 CSL 코스프레 팀원분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오후 6시, 프레스룸 탐방을 마치고 경기 시간에 맞춰 경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4천명 이상을 수용한다는 경기장 내부는 이미 거의 모든 객석이 차 있었고 전용준 캐스터가 프로그램 시작을 위해 객석의 관객들과 교감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퍼블리싱 이후 드디어 1년을 향해 달려가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프링, 섬머, 롤드컵을 지나 드디어 대망의 윈터 시즌이 시작 되었습니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리그오브레전드 대축제와 지금 함께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