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윤웅진)는 9월 16일 일본 컨벤션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글로벌 성공 전략’에 대한 김정률 회장의 강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도쿄게임쇼 2005 행사로 열리는 ‘TGS 포럼 2005’ 중 하나로, 일본 게임 관계자와 신청자 등 200여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게임, 캐릭터, 개발자, 모바일 게임 등 총 4분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김정률 회장은 온라인 게임 세션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세계 39개국에서의 성공 배경과 전략을 소개하고,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을 조망하며 그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김정률 회장이 온라인 게임강국 한국을 대표하여, 강연자로 나서게 된 이유는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일본에서 문화현상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뛰어나고 독특한 전략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했다는 점이 일본에서도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라비티의 윤웅진 대표이사는 ‘이번 김정률 회장의 강연은 한국 온라인 게임기업을 대표하여 일본 온라인 게임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라며, “게임 선진국 일본에 한국기업의 사업전략을 설명해 줌으로써, 한국 온라인 게임의 높은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률 회장은 그라비티의 지분 52.4% 를, 지난 9월초 일본의 EZER 사 등에 4천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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