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토요일 벌어진 올림푸스 챔피언스 윈터 12강 9일차.

혼돈의 A조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 LG IM과 MVP 화이트 모두 승점이 간절한 상황, 먼저 1승을 가져간 것은 정글러의 완벽한 카운터 정글링을 바탕으로 완벽한 승리를 따낸 MVP 화이트였다.


12강 A조 1세트 LG-IM vs MVP White - MVP White 승







경기시작 2분만에 처음부터 빠른 탑 라인 인베이드로 렝가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기록하는 LG IM. 이에 MVP 화이트는 적극적인 카운터 정글링으로 두 번째 블루 버프를 카운터하고 CS를 쫒아가며 초반의 손해를 만회하고 "링" 정윤성의 마오카이의 성장을 막는다.

처음에느 MVP 화이트는 빠르게 탑 라인을 밀어내고 동시에 드래곤을 가져가며 글로벌 골드를 역전하고 LG IM은 빠르게 탑 라인에서 풀려난 렝가의 위협에 쉽사리 라인전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 LG IM은 바텀 라인에서 카운터 갱킹으로 룰루를 끊어내며 손회를 만회하려고 하지만 그동안 "댄디" 최인규의 초가스가 탑 라인 미니언을 밀어내고 두 번째 드래곤까지 획득하며 계속해서 차이를 벌린다.

MVP 화이트는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드 라인과 바텀 라인에서 연이어 링의 마오카이를 잡아낸 MVP 화이트는 LG IM의 레드, 블루 버프를 끊어내고 CS차이를 벌리는 상황에서 LG IM은 "파라곤" 최현일의 애쉬가 멋진 이니시에이팅을 펼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상황이 된다.

7000 골드가 넘는 이득을 가지고 승기를 굳히려는 MVP 화이트와 애쉬를 이용해서 반드시 챔피언을 끊어내야하는 LG IM. 바론 지역에서의 교전을 유도하는 MVP 화이트는 렝가의 강력한 방어력을 이용하여 모든 대미지를 받아내며 대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사냥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아낸다.

이미 성장 차이가 너무나 벌어져버린 상황. 결국 MVP 화이트는 탑 라인 2차 타워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하며 1경기를 먼저 가져간다.


MVP 선수 인터뷰 - MVP White 최인규 선수




= MVP로 선정 된 소감은?

너무 기쁘다.

= 카운터 정글이 잘 이루어졌는데 노하우가 있나?

초반에 와드로 시야가 다 보였는데다 상대 정글이 약한 마오카이라서 편하게 카정을 시도할 수 있었다.

= 초가스로 광전사의 군화를 갔다. 어떤 의도인가?

처음부터 작전이 갱킹보다는 정글 위주였고, 블루 팀의 Nofe 선수가 광전사의 군화를 갔다. 정글링이 빨라지기 때문에 샀다.

= 1경기 때 탑이 불안했는데?

픽이 완벽하게 계획대로 이루어졌고, Homme 형이 잘해주기 때문에 크게 흔들리진 않았다.

= 12강 일정이 많이 남지 않았다. 각오 한 마디

2:0을 한 번으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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