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달 27일부터 시작된 '피파온라인3'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에 5만 명에 이르는 테스터를 모집했다. 하지만, 기회를 놓친 유저들을 위해 가맹 PC방에 한하여 '피파온라인3'를 별도의 라이센스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피파온라인3 오픈리그'를 12월 1일부터 개최했다.

신사역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Zen PC방 역시 넥슨게임 가맹 PC방 중 하나로, 현장에는 '피파온라인3'를 즐기는 수많은 유저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에서 만난 Zen PC방 업주는 "넥슨은 신작 관련 베타 테스트를 할 때 가맹 PC방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번 '피파온라인3'역시 대규모 이벤트로 개최되어 바로 참여하게 됐다"며 "평소 피파 온라인 시리즈를 즐겼던 유저들이 우리 업소에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그들에게 '피파온라인3'의 재미를 새롭게 알릴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PC방에서 '피파온라인3'를 즐기고 있던 한 유저는 "CBT를 신청했는데 떨어져 아쉬워하던 찰나 이러한 이벤트로, 집 근처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이어 "피파온라인3가 그래픽이나 게임성 면에서 전작 대비 큰 발전을 이뤄 높은 현실성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조금 더 현실적인 축구에 근접한 것 같아 만족감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정식 서비스 때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초반 분위기는 매우 좋다"며 '피파온라인3'의 현재 모습에 만족을 표시했다.

[ ▲ 넥슨 PC방사업부 김경하 과장 ]


이번 '피파온라인3 오픈리그'와 관련해 넥슨 PC방 사업팀의 김경하 과장은 "넥슨은 새롭게 게임을 출시할 때마다 항상 가맹 PC방에 도움을 주고 홍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해 이번 이벤트 역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넥슨과 가맹 PC방이 상성해 성정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게 목표라는 것이 골자다.

이전부터 피파온라인 시리즈를 즐겼던 유저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을 위해 경험치 부스터와 관련한 물질적 보상을 준비중에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고 전했다. 아울러 피파온라인을 즐겼던 유저들과, 이번에 새롭게 피파온라인의 세계로 입문하는 유저들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약속할 것을 강조했다.

'피파온라인3'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피파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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