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엔터테인먼트(대표 송인수)가 주최하고 곰TV(대표 배인식)가 방송 주관하는 e스포츠 정규리그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가 12월 20일 열리는 결승전으로 첫 정규리그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11월 1일 개막 이후 8주간 진행된 치열한 승부 끝에 결승에 오른 두 팀은 동방신기 클럽과 일진 클럽으로, 두 클럽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에 먼저 진출한 동방신기 클럽은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없는 변칙 포메이션의 활용이 특기다. 이는 공격형 미드필더 오용래와 수비형 미드필더 남수현 선수의 활약이 뒷받침 되기에 가능한 것으로, 특히 볼 점유율이 밀리는 상황에서 들어가는 오용래 선수의 역습 능력이 탁월하다.

동방신기는 정규리그 10경기 동안 33득점을 기록, 경기 당 3골 이상을 쓸어담는 높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오용래 선수에게 마크가 집중 될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인 남수현 선수의 묵직한 한방이 도사리고 있어 상대하는 팀 입장에선 골치 아픈 부분이다. 그러나 높은 득점력만큼이나 불안한 수비력과 후반 집중력 저하는 불안요소다.

동방신기 클럽은 정규리그 10경기 동안 28실점을 기록했고, 이 중 15점을 후반에 내주는 등 후반전에 조직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여 이 부분을 얼마나 보완했을 지가 중요하다.

일진 클럽 역시 첫 우승에 도전한다. 동방신기 클럽이 날카로운 창의 느낌이라면 일진 클럽은 방패의 느낌이 강하다. 스위퍼 하시우 선수는 일진 클럽의 키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최후방의 수비를 책임져왔다.

일진 클럽은 정규리그 9경기 동안 22점만을 실점, 상대에게 3골 이상을 좀처럼 내주지 않는 ‘짠물 플레이’를 해왔고, 그 핵심이 바로 하시우 선수다. 하시우가 수비의 중심이라면 공격의 핵은 서보국 선수로, 높은 득점 성공률이 강점이다. 특히 이든 클럽과 펼친 지난 4강 3세트에만 5골을 폭발시키는 등, 상대 팀 입장에서는 ‘경계 대상 1호’라 할 수 있다.

일진 클럽의 약점은 ‘슬로우 스타터’라는 점이다. 전반전에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다가 후반 들어 공격이 풀리는 비중이 높았다. 상대인 동방신기 클럽의 화끈한 공격력을 감안하면, 초반을 조심할 필요가 있는 셈이다.

두 팀은 지난 8강 B조 경기 때 맞대결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경기는 2:1 한 골 차 승리로, 서보국 선수가 올린 선취 득점을 잘 지킨 일진 클럽의 승리였다. 하지만 두 팀 모두 4강전에서 압도적인 스코어로 결승에 진출한 만큼, 기세나 자신감에 있어서 모두 최고조인 상태다.

최초의 풋살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을 가리는 결승전 진행에 앞서 네임드 클럽과 이든 클럽의 3,4위전이 진행되며 3,4위전은3전2선승, 결승전은 5전3선승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곰TV 제작본부 안성국 PD는 “첫 번째 풋살 프리미어리그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이 탄생하는 순간을 많은 프리스타일 풋살 유저 분들께서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스타일 풋볼’ 게임에서는 차기 시즌을 위한 예선이 진행되고 있으며,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 시즌 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만간 공개될 기사를 통해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12월 20일 목요일 밤 9시에 치러지는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 결승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CE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 스포츠 관련 모든 리그와 프로그램은 곰TV채널과 곰TV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며,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 홈페이지에서도 생방송과 VOD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