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게임들이 대만에 모였다. 세계 게임들의 대축제 현장, '타이베이 게임쇼(TPGS2013)'가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5일간 난강전람관에서 열린다.

콘솔게임의 선두주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타이베이 게임쇼 2013'에서 PS3용 타이틀 46개, PS Vita 타이틀 51개를 시연하며,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브라비아 4K TV, 태블릿, 헤드폰 등과의 결합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게임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는 발표회장을 마련, 올해 출시되는 타이틀 및 각종 올해 주목할만한 자사의 소식을 전달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SCE 아시아 오다 히로유키 회장은 "소니는 아시아 게임 시장의 가장 흥미로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유저들을 만족시킬 훌륭한 타이틀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며,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세계 최초로 시연해볼 수 있는 게임들이 많다. 아시아 지역 유저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출시 예정 타이틀로 '모두의 골프6'(4월 예정), '갓오브워:어센션'(3월 12일), '라스트오브어스'(5월 7일), '북오프스펠'(4월 예정), 소울 새크리파이스(미정), 테어어웨이(미정), 말리시우스 리버스(2월 28일), 킬러이즈데드(미정), 원피스 해적 무쌍2(미정), 사무라이&드래곤즈(2월 1일),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가을 예정), 툼레이더(3월 5일), 다이너스티 워리어즈8(3월 28일)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틀 중 한글화되는 게임은 9개로 하단과 같다.



세계 최초로 아시아에서 PS3의 새로운 색상 2가지가 가장 먼저 공개가 되며, '소울 새크리파이스'의 비타 케이스 역시 3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다 회장은 퍼스트파티에서 가장 기대되는 2013년 타이틀로 '라스트오브어스'와 '킬존 머시너리' 그리고 '테어어웨이'를 지목했으며,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해당 타이틀을 최초로 시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