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대표작 리니지의 게임등급이 15세이용가에서 '청소년이용불가'로 변경된다.

엔씨소프트는 1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컨텐츠 업데이트 내용 수정 신고를 진행하였고 2013년 1월 18일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만 18세 이상 서비스로 등급 재분류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결정서에 따르면 콘텐츠에 "과도한 폭력 표현"이 있어 등급분류 심의규정에 따라 '청소년이용불가'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되엇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20일부터 만 18세 미만 계정의 신규 이용동의 및 결제가 제한되며 해당하는 리니지 유저들은 4월 3일부터 만 18세가 되는 시점까지 게임 이용이 일시 정지된다.

엔씨소프트는 18세 미만 회원들에 대해서 4월 3일까지 무료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40일 무료이용권과 1만 무료 N코인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리니지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22만을 기록하는 등 제 2의 전성기임을 감안하여 고객들의 눈높이에 부합시키고 콘텐츠 창작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