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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앱스토어 순위
■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 순위 | 유료 | 무료 |
|---|---|---|
| 1 | 블레이징 소울즈 | 트라이브즈 |
| 2 | 스트리트파이터 4 HD | 몬스터 파라다이스 |
| 3 | CHAOS RINGS | 넥슨 올스타즈 |
| 4 | 모던 컴뱃 4: 제로 아워 | 드래곤앤소울 |
| 5 | 스펙트럴소울즈 | 암드히어로즈 |
| 6 | 아스팔트 7: 히트 | 메이플스토리 빌리지 |
| 7 | Stray Souls : 인형의 집 | 써데스 |
| 8 | 피파 12 | 레알팜 |
| 9 | 리얼 레이싱2 | 던전 디펜더스 |
| 10 | 리버스SE | 아이큐 테스트 |
| 순위 | 유료 | 무료 |
|---|---|---|
| 1 | 체스마스터2013 Plus | 천사와 악마2 |
| 2 | 프로당구 온라인 | 리버스 SE 무료 |
| 3 | 육식의 섬 | 진삼국지 |
| 4 | 팔라독 | 핑거샷RPG |
| 5 | 러브 메모리즈 프리미엄 | Trial Xtreme 2 Winter Edition... |
| 6 | 리버스SE | The Chaser |
| 7 | 스노우레인 | 해피플레이 |
| 8 | 메이플 Live Premium | F2F 장기 온라인 |
| 9 | 피파12 | 네이키드킹2 |
| 10 | 아스팔트 6 PLUS | 피싱마스터 |
| 순위 | 유료 | 무료 |
|---|---|---|
| 1 | 리버스 | 다함께 퐁퐁퐁 for kakao |
| 2 | Minecraft | 윈드러너 for kakao |
| 3 | 아스팔트 7: 히트 | 바운스볼 2.5D |
| 4 | Need for Speed | 도전!가요왕 for kakao |
| 5 | 스왐피 | Temple Run 2 |
| 6 | FIFA 12 | 히어로즈워 for kakao |
| 7 | 팔라독 | 다함께 차차차 for Kakao |
| 8 | 브리지 생성자 | 카툰 워즈: 블레이드 |
| 9 | Block Warfare | Pou |
| 10 | 와일드 블러드 | 우파루마운틴 for kakao |
| 순위 | 유료 | 무료 |
|---|---|---|
| 1 | Zixxby | 룸즈:언솔버블 퍼즐 |
| 2 | DS 어노말리 워존 어스 | 모아모아[AD] |
| 3 | 드림오브페이퍼 | 디펜스 테크니카 |
| 4 | 핑거펭고 | 월드장기체스4 |
| 5 | 모아모아 | 졸라맨 로봇 건즈 |
| 6 | BugKing | AngryBirds Space |
| 7 | 2011 양궁 월드챔피언쉽 HD | AngryBirds classic |
| 8 | 2차세계대전 | 버그킹 |
| 9 | 365 솔리테르 클럽 | AngryBirds Rio |
| 10 | 365 퍼즐 클럽 | 열혈택시2 |
불과 몇달 전만 하더라도 iOS 진영의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진영의 구글플레이 그리고 이동통신 3사 마켓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순위권 내 게임들도 극과 극이었고 신규 등록되는 게임들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러다보니 특정 마켓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주어진 선택의 폭이 많이 좁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한국 마켓이더라도 외국 게임의 강세가 무척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큰 이유였던 것은 바로 '카카오 게임하기'.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되고, 항상 iOS버전은 한 발 늦게 출시되었기에 현재 유행하고 있는 게임보다는 오래 즐길 수 있는 고사양 게임이 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iOS의 태블릿기기인 아이패드로도 플레이되느냐의 여부도 순위상승의 주요 요인이 되곤 했었습니다.
구글플레이는 반면 국내 캐주얼게임이 항시 순위권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애니팡으로부터 시작된 '카카오 게임' 의 열풍에 힘입어 순위권 내 과반수 이상의 게임들이 'for kakao' 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있을 정도였지요. 그대신 인기 유료 카테고리는 애플 앱스토어와 비슷하게 오래 즐길 수 있는 외국 게임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아무래도 '유료' 이기에 길게 플레이할 만한 게임을 주로 찾을 수 밖에 없던 것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는 아무래도 글로벌 마켓이다보니 유료카테고리의 대다수는 거의 다 외국 게임이었습니다. 그럼 국내 개발사가 만든 유료게임은 어디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을까요? 바로 T스토어, 올레마켓, LG U+마켓 등 이동통신 3사 마켓입니다. 카카오나 라인과 같은 소셜플랫폼을 끼지 않고 독자적으로 서비스하거나, 소셜보다는 게임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게임들이 주로 등록되는 곳이 바로 이동통신 마켓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경계가 모호해졌습니다. 최근 '윈드러너 for kakao' 나 '히어로즈 워 for kakao' 등 iOS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동시 출시되는 카카오게임의 수도 부쩍 늘었고, 이동통신 마켓의 편리한 결제시스템 덕에 외국 게임도 꽤 국내 마켓에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모든 마켓이 융화된 것은 아니나, 특정 진영만 특정 게임을 즐길 수 있던 지난날에 비해 좀 더 유저풀이 커지는 추세입니다.
점점 더 풍요로워지는 모바일게임 순위. 앞으로도 차별없이 많은 이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게임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이번 주 주목해봄직한 게임들을 몇 개 소개하고자 합니다.
풋풋한 신규게임 1 : 애교만점 고양이들과 함께, '다함께 퐁퐁퐁 for kakao'
개발 : CJ E&M 넷마블
장르 : 캐주얼
순위 : 구글플레이 무료 1위
링크 : [구글플레이] '다함께 퐁퐁퐁 for kakao' 페이지 바로가기
▶ 이벤트 및 업데이트
* 친구를 10, 20, 30명 초대할 때마다 아이템과 고양이 지급
* 하루 한 번 게임 접속시 유료 캐시 선물
'다함께 퐁퐁퐁 for kakao' 가 폭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번 주 출시된 후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구글플레이 무료 카테고리 1위 자리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들이 뛰노는 평화로운 미니게임 세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피처폰 시절부터 줄곧 인기있었던 캐주얼 게임 대부분을 한 데 모아놓은 미니게임모음집은 그야말로 재미의 총집합입니다. 드문드문 플레이해도 다른 유저들과 큰 격차도 없을 뿐더러, 1분 남짓한 깨알같은 시간에도 즐길 수 있어 틈틈히 한 판씩 하기에는 딱입니다.
미니게임의 아기자기한 비주얼, 간단한 게임성만 본다면 참으로 평화로운 게임이라 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간단한만큼 경쟁심과 승부욕이 여지없이 발휘되는 뜨거운 게임입니다. 간식이나 점심내기 등으로 친구들끼리 점수경쟁을 벌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카카오와 연동된다면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야말로 치열한 점수배틀이 펼쳐집니다.
'다함께 퐁퐁퐁 for kakao' 역시 앙증맞은 고양이들이 나온다고 방심하면 안됩니다. 5개의 미니게임들이 모두 쉽다고 만만히 보다간 큰일납니다. 처음엔 장난삼아 몇 판 플레이하겠지만 곧이어 친구들의 점수를 뛰어넘으려 할 것이고, 추월하고 추월당하는 치열한 경쟁구도에 푹 빠지게 됩니다. 귀여운 고양이들도 모으고, 친구와도 경합을 벌일 수 있는 미니게임모음집 '다함께 퐁퐁퐁 for kakao' 로 친구에게 도전해 오늘 저녁값 아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풋풋한 신규게임 2 : 아름다운 동화속 세계, '앨리스의 신비한 티파티'
개발 : Poppin Games
장르 : SNG
순위 : 한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6위
링크 : [한국 애플 앱스토어] '앨리스의 신비한 티파티' 페이지 바로가기
▶ 이벤트 및 업데이트
* 한국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지원
* 2월 19일까지 $1.99에서 무료 서비스
애플 앱스토어 순위권에 새로 등장한 SNG '앨리스의 신비한 티파티' 의 스크린샷을 보며 '오, 참 색다른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알던 소셜게임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그야말로 '동화책' 의 느낌을 잔뜩 주는 비주얼이었기 때문입니다.
SNG의 그래픽이라면 대체적으로 빨강, 파랑 등 강렬한 원색과 2등신 캐릭터가 생각납니다. 조그마한 화면 안에 여러 건물과 캐릭터를 다 들어가야하는 SNG의 특성상 대체적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매번 비슷비슷한 그래픽만 보다보니 사실 조금 식상하다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앨리스의 신비한 티파티' 는 조금 수수하다 싶은 색감과 색다른 그림체를 보입니다. 그간의 SNG가 장난감같은 아동틱한 그림체였다면, '앨리스의 신비한 티파티' 의 그림체는 소녀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짙은 눈썹의 앨리스나 심술기 가득한 고양이는 색달라도 너무 색다르지만, 자꾸 보다보면 어느새 정들게 됩니다. 아이보리빛 감도는 마을 분위기라던가 앤틱미 넘치는 가구들도 소녀들의 데코 본능을 자극하기 매우 좋은 소재입니다.
천천히, 꾸준히 플레이하는 것이 SNG의 미덕. 나무에서 열리는 케이크를 따며 친구들과 조촐한 티파티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나만의 동화속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어느새 너무 나이를 먹어 더이상 '소녀' 가 아니라고 슬퍼하고 있지 마세요. 마음만은 언제나 '소녀' 로 유지할 수 있는 아름다운 SNG, '앨리스의 신비한 티파티' 속으로 빠져들어보시길.
★ 게임 스크린샷 ★
화제집중 히트게임 1 : T스토어 완전 정복! '블레이징 소울즈'
출시 : 조이모아(셀바스)
장르 : SRPG
순위 : T스토어 유료 카테고리 1위
링크 : [T스토어] '블레이징 소울즈' 페이지 바로가기
▶ 이벤트 및 업데이트
* 2013.2.14~3.16까지 다운로드 후 평점 및 리뷰작성 유저 중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10,000원
PSP의 전략RPG '블레이징 소울즈' 가 모바일로 왔습니다. 몇 가지 빠트리고 올 줄 알았더니 모든 것을 고스란히 들고, 오히려 더 발전한 모습으로 이사왔습니다. 출시된 지 며칠만에 T스토어 1위라는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전략RPG '블레이징 소울즈' 의 인기가 매우 뜨겁습니다.
무료 서비스 게임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유료 게임은 아무래도 선뜻 구매하기 힘듭니다. 구매했다하더라도 쉽게 만족도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평을 보고 구매하려 해도 '환불해주세요' 와 같은 코멘트가 두 세개쯤 보인다면 바로 고민에 빠져버립니다.
이런 와중에 모든 유저 평이 칭찬 일색인 소개페이지는 정말 신기하기 그지 없습니다. 패키지게임이 원작이다보니 방대한 플레이타임은 기본에다가 추가적으로 유료 아이템같은 걸 결제할 필요가 전혀 없고, 그간 지적받아왔던 긴 로딩화면이나 지루한 대기시간이 대폭 감소되어 한결 즐기기 편하다는 겁니다. 턴제 RPG라는 게임방식도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적당할뿐더러 모바일 안에서는 오히려 색다르다는 평입니다.
2011년 여름에 출시된 '스펙트럴 소울즈' 역시 탁월한 이식성 덕택에 연이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출시된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꾸준히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수가 생각외로 많고, 몇몇 커뮤니티는 여전히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블레이징 소울즈' 가 T스토어 유료게임 카테고리는 물론, 전체 유료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큰 이유는 바로 전작을 플레이한 유저들의 호응때문이라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온 유저들이 입을 모아 '어머, 이건 사야해!' 라고 외치는 게임인만큼, 이번만큼은 굳게 닫혀있던 지갑을 살짝 열어도 전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몇 개월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인 '블레이징 소울즈' 를 얻을 수 있다면 오히려 이득 아닐까요?
화제집중 히트게임 2 : 초특급 고사양게임을 무료로, '인피니티 블레이드'
출시 : 에픽 게임즈
장르 : RPG
순위 : 한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카테고리 2위
링크 : [한국 애플 앱스토어] '인피니티 블레이드' 페이지 바로가기
▶ 이벤트 및 업데이트
* 저사양 디바이스에서의 버그 픽스, 렌더링 픽스, 최적화 업데이트
* 5 개 언어(러시아어, 유럽 포르투갈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스웨덴어, 독일어) 추가 지원
2010년, 세상을 놀라게 했던 모바일게임이 있습니다. 최초로 언리얼 엔진 3으로 제작된 '인피니티 블레이드' 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온라인게임에만 주로 쓰이던 고성능이자 고사양 엔진이었던 언리얼 엔진으로 모바일게임을 만들다니, 당시로서는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5.99달러라는 높은 구매 가격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야 언리얼엔진으로 만든 모바일게임이라한들 놀라움을 주기 힘듭니다. 워낙 기술도 많이 발전했고, 게임을 바라보는 유저들의 눈높이도 훨씬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피니티 블레이드' 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금속 갑옷과 날카로운 검에 반사되는 햇빛, 이 세계 어딘가에 정말 있을법한 풍경, 강렬한 전투씬 모두가 그저 놀라움이었습니다.
모든 면이 완벽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부족한 스토리, 단순한 게임 방식, 짧은 플레이타임 등은 유저들에게 크게 지적받았습니다. 하지만 호평이든 비평이든, '가능성' 만은 인정받았습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 는 퍼즐 일색의 모바일게임 시장에 하드코어한 유저들을 위한 고사양 그래픽의 게임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증명해보였고, 그 결과 현재 정말 멋진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들이 무수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삼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언리얼 모바일게임의 시초였던 '인피니티 블레이드' 가 이젠 무료입니다. 이젠 가격에 부담도 없으니, 얼마나 모바일게임이 발전했나 확인해볼겸, 고사양 모바일게임의 시초도 즐겨볼 겸 한 번 다운받아 봅시다. 얼마나 부쩍 변화하는 시대인지 몸소 체험하게 될 겁니다.
★ 게임 스크린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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