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는 GSTL 프리시즌에서 LG-IM이 우승을 차지했다.

기세로 뭉친 신생팀 아주부와 수많은 우승자를 배출한 명문팀 LG-IM의 결승전에서, 오랜 관록의 LG-IM이 4:2로 승리를 거두며 군단의 심장 첫 우승팀으로 남게 됐다.




초반 승부는 치열했다. LG-IM의 선봉으로 나선 신희범은 지난 4강 올킬을 기록한 김동환과의 저그 동족전에서 대군주 점막을 바탕으로 한 빠른 바퀴 히드라 러시로 승리를 거뒀다. 아주부 역시 차봉 김동주가 바이오닉 뒷심을 발휘하면서 신희범을 제압, 1:1로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을 깬 것은 LG-IM의 강현우였다. 3세트에서 놀라운 견제 방어 능력과 기술 활용으로 김동주를 꺾은 강현우는 불리한 상황에서 거신과 공허포격기, 고위기사의 폭풍을 동반한 한 방 러시로 김성한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2킬을 달성했다.

아주부의 김영진이 초반 해병과 땅거미지뢰 연합 러시라는 신선한 전략으로 1승을 만회했지만, 결국은 안상원이 끝냈다. 김영진의 해병 불곰 러시를 접전 끝에 막아낸 안상원은 불멸자와 파수기를 동반한 역공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팀의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3 군단의 심장 GSTL 프리시즌 결승 Azubu 2 : 4 LG-IM
1set Azubu_ViOLet 김동환 패 : 승 LG-IM_Ragnarok 신희범 실버 샌드
2set Azubu_GANZI 김동주 승 : 패 LG-IM_Ragnarok 신희범 아킬론 평원
3set Azubu_GANZI 김동주 패 : 승 LG-IM_First 강현우 돌개바람 SE
4set Azubu_Sleep 김성한 패 : 승 LG-IM_First 강현우 아틀라스
5set Azubu_SuperNova 김영진 승 : 패 LG-IM_First 강현우 벨시르 잔재 SE
6set Azubu_SuperNova 김영진 패 : 승 LG-IM Seed 안상원 이카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