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www.ncsoft.com)와 대안학교인 하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엔씨-하자 글로벌 네트워크(nc.haja.net)’가 제2차 계획을 발표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앞으로 3년간 진행될 2차 계획은 청소년의 해외 공동체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학교’와 이 시대의 새로운 수학여행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색다른 수학여행’이다.


‘엔씨-하자 글로벌학교’는 청소년들이 아시아 곳곳의 여행과 현장학습을 통해 문화와 환경, 인권과 평화 등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에는 첫 글로벌학교의 체험국으로 오랜 기간 세 부족이 모여 평화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며 살고 있는 라오스 푸딘댕 마을과 태국의 무반덱 공동체가 선택되었다.


참가자는 공모를 통해 당선된 13명의 청소년으로, 지난 10월 8일 글로벌학교 입학과 동시에 사전학습을 시작했다. 이들은 총 14주의 사전학습을 거쳐 한 달 동안 라오스와 태국에 머무르며 현지 여행을 통해 부족 찾기, 흙집짓기, 현지 언어 배우기, 홈스테이, 도서관 프로그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엔씨-하자 색다른 수학여행’은 역사기행 중심의 틀에 박힌 수학여행을 벗어나 새로운 주제와 방식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新 수학여행의 모델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대상은 대안학교의 교사로, 지난 9월 기획안을 공모 받아 최종 5팀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기획안에 따라 수학여행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진행된 ‘엔씨-하자 글로벌 네트워크’는 학습 여행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글로벌 여행공모로 30개팀 총 90명의 청소년이 해외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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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Mini - 김민영 기자
(min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