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에서 진행중인 IEM 월드 챔피언쉽 A조의 조별 리그가 진행중이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A조 조별 리그에서 현재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인 CJ 엔투스 블레이즈와 Gambit Gaming이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오랜 숙적들의 대결에서는 갬빗 게이밍이 다시 한 번 CJ 엔투스 블레이즈에게 승리하며 유럽 지역 최강자의 면모를 뽐내게 되었다.


IEM World Chapionship A조 CJ Entus Blaze vs Gambit Gaming - Gambit Gaming 승







단 한번의 틈도 놓치지 않는다! 갬빗 게이밍의 역습


LCS에서 선보였던 나서스 정글을 다시 한 번 선보이며 탑 라인과 바텀 라인 교체 전술을 사용하는 갬빗 게이밍.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Ambiton" 강찬용의 카직스가 "Alex Ich"의 강력하게 압박하며 초반전을 시작했다.

갬빗 게이밍은 탑 라인 3인 다이브로 "Flame" 이호종의 신지드 습격하지만 이를 잘 회피한 CJ 엔투스 블레이즈, 양 팀은 서로 탑 라인과 바텀 라인의 1차 타워를 가져가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상황이 이어진다.

계속해서 소강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두 팀의 첫 교전은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졌다. 첫 번째 교전에서는 이호종의 신지드를 내주고 2킬을 가져온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승리, 두 번째 교전에서는 드래곤과 함께 2킬을 가져간 갬빗 게이밍이 승리하며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는 두 팀.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단 한 번의 타워 다이브였다..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미드 라인 2차 타워에서 "Genja"의 코그모를 노리며 "Helios" 신동진의 자르반 4세의 궁극기와 함께 강찬용의 카직스가 과감한 공격을 펼치지만 이를 회피해낸 갬빗 게이밍이 오히려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추격하며 챔피언들을 격퇴, 이어서 빠른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단 번에 상황을 역전시킨다.

바론을 획득한 갬빗 게이밍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CJ 엔투스 블레이즈의 본진으로 쇄도, 초반부터 대활약을 보여준 "Edward"의 쓰레쉬가 챔피언들을 묶으며 미드 라인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억제기를 파괴한 갬빗 게이밍은 정비 후 곧바로 CJ 엔투스 블레이즈의 바텀 라인을 공격,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하며 본진을 파괴하고 3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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