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월드 챔피언쉽 결승전, CJ 엔투스 형제팀 간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1세트 초반부터 4킬을 순식간에 만들어낸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시종일관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럭스와 쓰레쉬의 스킬 콤보로 상대를 하나씩 끊었고, 어느새 양팀은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IEM 월챔 결승 1세트 CJ Entus Frost vs CJ Entus Blaze - CJ Entus Frost 승





형제간의 대결, 1세트는 형의 우세승!

상대 레드를 뺏은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사전에 사용한 와드를 통해 럼블의 움직임을 파악, 협동 공격으로 퍼블을 가져갔다.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신 짜오가 니달리와 함께 봇에 위치한 엘리스를 노려봤지만, 오히려 타워 공격에 니달리가 잡히고 말았다. 연이어 미드 라인을 맡은 트위치와 룰루 마저도 잡히면서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유리하게 출발했다.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압박은 계속됐다. 조금씩 킬을 가져가는가 하면, 탑 2차 타워를 빠르게 밀어내면서 라인 운영면에서도 앞서 나갔다. 특히 정민성 선수의 럭스와 홍민기 선수의 쓰레쉬의 호흡이 맞아 들어가면서 대치 상황에서 상대를 하나씩 끊는데 성공했다.

이미 크게 기운 상황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18분대에 전 라인 2차 타워를 모두 파괴시켰고, 연이어 킬을 올렸다. 결국, 20분이 지나고 CJ 엔투스 블레이즈의 GG로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먼저 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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