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길! 챔피언스 스프링스 예선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ahq Korea와 VTG가 두 번째 본선 진출권을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챔피언스 스프링 예선 2set ahq Korea vs Virtual Throne Gaming - VTG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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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 김남훈의 카서스가 라인을 교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초반부터 상당한 와드를 소모한 VTG, ahq Korea는 와드를 지우고 라인 교환을 성공하고 "Actscene" 연형모의 자르반 4세가 VTG의 블루 버프를 가져가며 의도했던 대로 초반 전략을 성공시켰다.

VTG는 바텀 라인을 강하게 압박하며 먼저 타워를 파괴하려고 하지만 "Loray" 권지민의 쓰레쉬가 점멸이 없는 타이밍에 절묘하게 바텀 라인으로 합류하며 오히려 선취점을 내주게 된다.

초반 이득을 봤지만 바텀 라인 타워에 피해가 축적된 ahq korea는 바텀 라인에서 자르반 4세와 함께 3인 습격을 시도, "Lucifer" 김재열의 바루스를 잡아내고 합류하는 "Toten" 장현수의 볼리베어까지 몰아넣지만 "Panic" 조유빈의 케일이 재빠르게 합류하며 볼리베어를 살려내고 킬을 가져간다.

경기 시작 15분, 백중세의 상황이지만 먼저 타워를 밀어낸 VTG는 미드 라인에서 소나의 과감한 점멸 크레센도로 대규모 교전을 시작, 4명의 챔피언을 교환하고 미드 라인 1차 타워를 파괴한다.

먼저 1차 타워 라인을 파괴한 VTG가 먼저 맵을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는 상황 ahq Korea는 자르반 4세와 럼블의 궁극기 콤보를 완벽하게 성공시키고 김재열의 바루스가 덫을 밟는 치명적인 실수를 노려 연승을 거두며 역습에 성공한다.

두번의 연승으로 킬과 어시스트를 한 번에 획득한 ahq Korea. 단 번에 승기를 내줘버린 VTG는 ahq Korea의 강력한 궁극기가 없는 타이밍을 노려 대승을 거두고 미드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며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잡아냈지만 ahq Korea도 바론 스틸에 성공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경기 시작 40분까지 치열한 격전을 벌인 두 팀, 단 한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조금 더 집중력을 발휘한 것은 VTG였다.

VTG는 이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ahq Korea의 이동을 강제하는 스킬 연계로 김남훈의 카서스가 안쪽 진영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내고 억제기 2개를 파괴, 이어진 교전에서는 조유빈의 케일이 끝까지 살아남으며 승리, ahq Korea의 본진을 파괴했다.

VTG가 2경기에 승리하며 승부는 마지막 블라인드 픽으로 넘어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