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는 유저라면 대부분 룰루라는 챔피언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입니다. 룰루는 좋은 성능을 가진 챔피언으로 최근 대회에서도 자주 픽되는 인기 많은 서포터입니다.

룰루와 같은 챔피언들은 기획자에 의해서 기획되고 구현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성우의 목소리를 통해 구체적인 대사와 캐릭터성이 구현되는데요.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은 주로 그 챔피언의 성능을 보고 선호하기도 하지만 종종 그 외에 요인을 보고 반하기도 합니다.

룰루의 목소리는 그녀의 성능에 버금갈 만큼 많은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것은 다양한 2차 창작물 등장을 통해 꾸준히 증명되고 있습니다.


[ ▲ 폭주알파카님의 명탐정 룰루 ]




리그오브레전드 인벤의 폭주알파카님의 작품 '명탐정 룰루'가 바로 가장 대표적인 룰루 2차 창작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해당 작품은 게시 직후 엄청난 추천과 댓글을 받으며 그 주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토록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의 원천 소스 '룰루 목소리'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











룰루 목소리를 더빙하신 이명희님은 대원방송의 1기 성우로 강력한 인상의 여전사 캐릭터와 보이시한 느낌의 목소리 연기로 유명한 분입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TV판 생활 애니메이션에까지 다양한 색깔의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이명희 성우님이지만 기존 작품들의 연기 톤과 룰루는 다소 다른 느낌의 것이기에 룰루의 목소리는 그만큼 특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벤에서는 룰루에게 이토록 특별한 목소리를 선사한 이명희 성우님을 만나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회원 여러분과 교류할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카메라와 노트북을 챙겨 성우님이 계신 인터뷰 장소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명희 성우님께서 흔쾌히 인터뷰를 승낙하신 덕분에 저희는 커피향이 가득한 커피숍 안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 벽에 익숙한 아가씨가? ]




[ ▲ 인터뷰 소식을 듣고 지인분들이 많은 준비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인벤 가족 여러분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벤 가족,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어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게 된 룰루 성우, 이명희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성우라는 직업이 대중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성우의 길을 걷게 된 특별한 동기 같은 게 있으신가요?

제가 지금은 성우로 활동하지만 사실, 옛날 꿈은 연기자였어요. 어려서부터 연기를 배우며 자랐죠. 그러던 중 우연히 성우 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이 생겼었어요.

성우라는 건 목소리 하나를 가지고 그 캐릭터의 성격, 몸짓 그리고 그 공간까지도 표현해야 하는 직업이거든요. 근데 제가 처음 그것을 해보는 순간, 어려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정말 평생 즐겁게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마도 이 첫 경험이 절 성우가 되게끔 이끌어준 가장 큰 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목소리 하나로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하는 직업이라 어려운 부분이 정말 많으실 것 같습니다.

네, 물론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순간순간에 감정을 잘 살리셔서 그 대사를 표현하시곤 하세요. 이건 상당히 어려운 노하운데 초보였던 저는 이것을 익히는 게 쉽지만은 않았죠. 그래서 선배님들의 모습을 잘 관찰하고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노하우 외에 대본 그 자체에도 감정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굉장히 많은 요소들이 들어있습니다. 마치 보석과도 같죠. 캐릭터의 감정과 뜻, 그 상황 등등이 대사에 녹아있는데 전 그걸 잘 캐치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하곤 합니다.


[ ▲ 목소리 하나로 모든것을 표현하는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






원래 원숙한 누님 목소리와 보이시한 연기를 자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연기톤과 룰루는 조금 다른 면이 있는데요. 어떻게 룰루 목소리를 맡게 되셨나요?

녹음실 감독님이 절 닮은 캐릭터가 있으니 와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 부름을 듣고 곧장 '네 가겠습니다!' 하고 녹음실로 향했죠.

당시 녹음실에서 처음으로 룰루를 보게 되었습니다. 작고 정말 귀여운 캐릭터였어요. 저와의 닮은 점이 제법 있었는데 특히 발바닥이 큰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도 발바닥이 상당히 크거든요!

룰루와 저는 비슷한 발 사이즈를 공유한 관계라고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굉장히 운명적이죠?


[ ▲ 대략 이런 느낌인가요? ]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 중에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있다면 어떤 게 있으십니까?

제가 맡았던 모든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 몇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세 명 정도를 뽑을 수 있을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스우라는 캐릭터인데요. 못말리는 3공주라는 애니메이션에 둘째 딸로 등장하는 애입니다. 자그마한 꼬마 여자앤데 굉장히 시크하고 재밌는 애였죠. 캐릭터 자체도 굉장히 귀엽고 재밌지만, 무엇보다 스우에게 애착이 가는 이유는 제가 성우가 되고 얼마 되지 않아 맡은 배역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당시 저는 굉장히 어렵게 스우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어요. 캐릭터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자와 작화가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력한다는 부분은 성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캐릭터에게 성격과 목소리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은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의 연장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맡은 캐릭터들을 보면 마치 제가 낳은 아이처럼 큰 애착이 느껴집니다.


[ ▲ (좌)못말리는 3공주의 스우, (우)강철의 연금술사의 프라이드 ]




두 번째로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강철의 연금술사에 프라이드가 있습니다. 이 친구도 정말 개성이 강한 캐릭터였어요. 어린앤데 악마처럼 무서운 아이였거든요. 일반적으로 아이가 악마처럼 무섭다는 건 생각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가 바로 룰루죠. 룰루는 정말 애착이 가지 않을 수 없는것 같습니다.


■ 못말리는 3공주의 '스우'

[ ▲ 이명희 성우님이 직접 보내주셨습니다. ]




■ 강철의 연금술사의 '프라이드'

[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평소에 게임을 즐기는 편이신가요?

일반적으로 제가 맡은 캐릭터가 있으면 해당 콘텐츠를 해보기 위해서 노력하는 편이에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 목소리를 녹음했다면 그 애니메이션을 즐기고 게임 캐릭터를 맡았을 경우엔 그 게임을 꼭 플레이해보죠. 그것 외에는 주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편이에요. 게임을 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잖아요? (웃음)




맡은 캐릭터의 콘텐츠를 꼭 한 번씩은 해본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리그오브레전드도 해보셨는지요?

물론이죠. 제가 맡은 룰루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게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해 봤습니다. 그런데 리그오브레전드는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더라고요. 게임 내에서 소개하는 것 외에도 암묵적인 룰이 워낙 많아서 그걸 깨우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덕분에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하는 제 주변 지인들이 많이 고생했죠. (웃음)




그렇다면 어떤 챔피언을 주로 플레이하시나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우선 룰루를 제일 자주 플레이합니다. 그리고 룰루 외에 다른 챔피언은 애니를 좋아하죠. 제가 곰돌이 마니아라서 애니는 플레이해 볼 수밖에 없었어요. 곰을 소환하잖아요?!


[ ▲ 거부할 수 없는 곰돌이의 유혹 ]






현존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중에서 혹시 연기해 보고 싶은 챔피언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네, 물론 있죠. 사실 제가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들 한 번씩 다 둘러봤어요. 그중에서 아무무란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작고 귀여운 미이란데 불쌍하고 우울한 느낌? 이런 개성있는 캐릭터를 녹음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다른 것도 있는데 소나라는 캐릭터도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신비롭고 아름다운 여성이라 도전해 보고 싶다는 느낌이 강했죠. 이 외에도 원래 저는 여전사형 캐릭터의 목소리를 많이 내다보니까 리그오브레전드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맡아보고 싶긴 해요. 여러 가지 색을 낼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거잖아요.




룰루의 인기에 대해서 알고 계셨나요?

룰루의 인기를 체감한 것은 녹음실에서의 반응 덕분이었어요. 룰루 목소리를 더빙한 이후부터 종종 녹음실에서 만난 분들이 저보고 '룰루 성우 아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이런 경험을 하면서부터 조금씩 룰루의 인기를 느끼기 시작했죠. 그래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맡은 캐릭터는 물론이고 그 목소리를 더빙한 성우에게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거든요. 거기에 제가 맡은 캐릭터의 목소리를 올려놓곤 해요. 그곳 게시물을 보면 다른 캐릭터 게시물에 비해서 룰루 목소리 댓글이 정말 압도적으로 많아요. 그것만 봐도 정말 많은 분이 룰루를 사랑해주신다는 걸 알 수 있었죠.




리그오브레전드 커뮤니티에서 룰루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룰루가 이렇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보면 어떤 기분이 어떠십니까?

뭐라고 말씀드려야 제대로 표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제가 노력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노력한 것에 비해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거 같아요.




룰루는 이색적인 대사가 많은 챔피언입니다. '보라색 맛 났어!'등 과 같은 다소 생소한 대사를 처음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얜 뭘까?

가장 먼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보라색 맛'이라는 것에 대한 의문점도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보라색 맛이니까 새콤달콤 같은 느낌이 아닐까? 마이쮸와 새콤달콤 같은 것들을 떠올리며 대사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성우가 목소리를 연기할 땐 그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룰루는 제 기준에서 보면 분명 4차원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룰루가 저를 본다면 제가 4차원이겠죠. 그래서 저는 룰루와 같은 선상에서 룰루를 바라보고 그 캐릭터에 몰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 그녀들의 첫 만남 ]








디렉터가 요구한 룰루의 정확한 목소리 콘샙트 뭐였습니까?

당시 감독님이 정말 파이팅 넘치는 분이셨어요. 그래서 저도 파이팅 넘치게 일을 하게 됐죠. 가장 먼저 저에게 요구하셨던 룰루의 목소리는 바로 귀여움이었어요. 하지만 단순하게 귀엽기만 한 것이 아니라 특이하게 귀여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룰루는 대사부터 굉장히 독특하잖아요? 깽깽이발이나 보라색맛만 보더라도 그렇죠. 그래서 저는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귀여운 목소리를 부여하고자 했습니다.




룰루의 웃음소리를 듣고 현기증을 느끼는 유저분들이 많은데 다분히 의도한 사항인가요?

시기적으로 웃음소리를 더빙할 때가 다른 음성들을 우선 녹화한 후였어요. 예를 들자면 '커진다', '거대하게' 이런 대사들을 처리한 이후라서 캐릭터에 굉장히 심취해 있었어요. 그 이후 녹음을 하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걸 굳이 의도한 건 아니었습니다. (웃음)


[ ▲ 이런 연관 검색어가? ]






룰루 목소리를 녹음할 때 어떤 대사가 가장 연기하기 쉬웠고, 어떤 대사가 가장 연기하기 어려웠나요?

워낙 재밌는 캐릭터고 대사들이 개성 넘쳐서 사실 거의 모든 부분이 다 어려웠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굳이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커져라, 크게 크게, 커진다, 거대하게 이 네 가지 단계의 대사가 가장 어려웠던 거 같아요.

왜냐하면 이 대사들은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점층적으로 커져야 하거든요. 근데 이 점층적으로 커지는 것이 목소리 톤만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그 감정적인 부분도 컨트롤해야 하는 것이라 요 복합적인 부분 때문에 다소 어렵지 않았나 싶어요.


[ ▲ 감정 컨트롤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






커져라! /크게 크게!/ 커진다!/ 거대하게! 이것들은 룰루 스킬 중 하나인 급성장을 썼을 때 나오는 대사입니다. 이명희 성우님은 이 4가지 중에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네 가지 대사가 모두 마음에들긴합니다만 '커져라' 라는 대사가 가장 마음에 드는 거 같아요. 뭔가 문장 구조 자체가 다양한 형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대사 같아요. 사물이나 신체 부위에 말이죠. (웃음)


[ ▲ 크게! 크게! ]






많은 유저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명탐정 룰루'라는 이름의 동영상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보셨다면 감상하신 소감은?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누가 제 목소리를 가지고 이렇게 재밌는 2차 창작물을 만들어 주신 게 처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을 만큼 고마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에 찾아와 명탐정 룰루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꼭 보라고 말이죠. 그렇게 굳이 찾아와 말씀해주시는 분들에게도 감사하고, 해당 동영상을 만들어주신 분께도 감사하고 그것을 통해 저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 명탐정 룰루가 너무 좋아서 이런걸 직접 준비하시기도... ]






이후 리그오브레전드에 다른 챔피언이 등장하면 또 성우로 참여해보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하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룰루와는 또 다른,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다면 행복할 거 같아요.







많은 팬들이 이명희 성우님의 다음 행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다음에 어떤 작품으로 팬들 앞에 등장할 계획이신지 슬쩍 귀띔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일단은 얼마 전에 아이온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맡은 게 있습니다. 걔도 좀 귀여운 공룡인데요. 그 공룡으로 여러분께 제일 먼저 인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공룡!)





그리고 얼마 전에 크리티카가 오픈했잖아요? 크리티카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섹시하고, 강하고, 시크한 많은 캐릭터들을 연기했으니 기회 되면 꼭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만나뵙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저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진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룰루라는 캐릭터로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게 되어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받은 만큼 그것에 보답해야 한다는 그런 부담감도 생기지만 그래서 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거고요. 성우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폭주알파카님의 명탐정 룰루를 직접 재연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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