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의 송병구가 프로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프로토스로는 최초였다. '스카이 토스'의 운영으로 신대근을 제압하는 동시에, 삼성전자 칸의 4:2 승리를 결정지었다.


6set SAMSUNG_Stork 송병구 승 : 패 STX_hyvaa 신대근 벨시르 잔재 LE



프로리그 통산 200승을 눈앞에 둔 '총사령관' 송병구와, 프로리그 프로토스전 4승 2패를 기록중인 신대근이 6세트 벨시르 잔재에서 만났다.

송병구는 빠른 앞마당 연결체로 후반을 준비하는 동시에, 저그 제2확장을 수정탑으로 지연시켰다. 빠르게 가져간 제2확장 연결체에 저글링 다수가 난입했지만, 역장과 공허포격기를 등에 업은 광전사가 방어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송병구의 다음 선택은 저그전 후반 최강이라고 일컬어지는 '스카이 토스'였다. 공허포격기 중심 병력에 폭풍함이 추가되기 시작했다. 신대근은 공중 병력이 빠진 사이 히드라를 우회시켜 상대 연결체 하나를 파괴했지만, 그 과정에서 불사조의 중력자광선에 히드라가 전멸하는 일을 피할 수 없었다.

신대근은 포기하지 않고 기동력을 최대한 발휘해 저글링과 히드라 양동 작전으로 프로토스 추가 확장을 게속 막았다. 하지만 송병구의 공중 함대는 너무나 강력했다. 저그 본진을 밀어버린 송병구는 지상 병력의 합세로 상대 마지막 병력을 정리, 프로토스 최초 프로리그 200승을 기록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4R
2경기삼성전자 칸4:2STX SOUL
1setSAMSUNG_Solar 강민수 : STX_Trap 조성호뉴커크재개발지구
2setSAMSUNG_Jangbi 허영무 : STX_Dear 백동준아킬론 황무지
3setSAMSUNG_Reality 김기현 : STX_Innovation 이신형코랄둥둥섬
4setSAMSUNG_RorO 신노열 : STX_Mini 변현제나로스테이션
5setSAMSUNG_Shine 이영한 : STX_Classic 김도우네오 플래닛S
6setSAMSUNG_Stork 송병구 : STX_hyvaa 신대근벨시르 잔재 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