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봄은 불의 계절이었다!

멈추지 않고 타올랐다. CJ엔투스 블레이즈가 올림푸스 LOL챔피언스 스프링 2013 4강에서 형제팀 CJ엔투스 프로스트에 스코어 3:0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올랐다.

'얼음과 불의 노래'로 일컬어진 두 팀의 대결은 국내 최강의 형제팀 내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두 팀의 개인 기량은 팽팽한 모습을 보였으나, 블레이즈는 전체적인 운영에서 한 발짝 앞선 모습을 보이면서 게임 내내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는 세트 전적 13연승으로 나타났다.

1세트에서는 상대 프로스트의 후반 지향 조합을 초반 난전 조합으로 파훼하는 모습을 보였고, 킬을 내주는 대신 맵을 지배하는 운영으로 서서히 게임을 장악하면서 2세트 역시 완승을 거두었다.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모든 라인에서 우세를 점한 끝에 팀원 모두 완벽한 활약을 펼치면서 셧아웃을 달성하게 됐다.

블레이즈는 작년 스프링 시즌 결승에 이어 다시 프로스트에 3:0 승리를 거두면서 스프링 시즌에 유독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프로스트는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한 모든 시즌 결승에 오르던 대기록을 4연속에서 마감하게 됐다.

오늘 경기로 인해 결승 대진은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CJ엔투스 블레이즈와 돌풍의 팀 MVP 오존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결승전은 6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순위

소환사명

선수명

MVP Points

1st

Flame

이호종

CJ Entus Blaze

700

2nd

Mata

조세형

MVP Ozone

650

2nd

Faker

이상혁

SKTelecom T1 #2

650

4th

Helios

신동진

CJ Entus Blaze

550

5th

imp

구승빈

MVP Ozone

500

6th

Shy

박상면

CJ Entus Frost

450

7th

Reapered

복한규

SKTelecom T1 #1

400

8th

RapidStar

정민성

CJ Entus Frost

350

8th

ssumday

김찬호

KT Rolster B

350

10th

Lustboy

함장식

CJ Entus Blaze

300

10th

Dade

배어진

MVP Ozone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