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대결!

3/4위 결정전에서 만난 SK텔레콤 T1 2팀과 CJ엔투스 프로스트의 1세트 경기에서는 SK텔레콤 T1 2팀이 먼저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3/4위 결정전 1세트 SK Telecom T1 #2 vs CJ Entus Frost - SK Telecom T1 #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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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하자마자 SK텔레콤 T1 2팀은 "PoohMandoo" 이정현의 쓰레쉬, "Impact" 정언영의 쉔의 스킬 연계로 람머스와 자이라를 사냥, "faker" 이상혁의 카서스가 2킬을 기록하며 여신의 눈물을 갖추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엄청난 이득을 얻어냈다.

뒤이어 SK텔레콤 T1 2팀은 바텀 라인에서 소환사 주문을 다 사용해버린 "Muse" 김범석을 잡아내고 "Bengi" 배성웅의 자르반 4세가 탑 라인 습격까지 성공한다.

경기 시작 7분만에 4킬을 만들고 드래곤까지 방해 없이 사냥하며 초반 주도권을 완벽하게 틀어쥔 SK텔레콤 T1 2팀.

강한 압박을 당한 CJ엔투스 프로스트는 바텀 라인에서 쉔의 습격을 피하고 탑 라인에서 CS 차이를 벌리는 등 초반에 발생한 피해를 만회하려고 노력하지만 미드 라인과 탑 라인에서 계속해서 자르반 4세의 습격을 허용하며 격차를 줄이기 어려워진다.

뒤이어 탑 라인 1차 타워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SK텔레콤 T1 2팀은 바론 사냥까지 완료, "Piglet" 채광진의 케이틀린과 이상혁의 카서스가 엄청난 화력을 갖추며 천천히 승기를 굳히기 시작했다.

이미 챔피언들의 화력 차이가 심각하게 벌어진 상황. 결국, 바론 지역에서 CJ엔투스 프로스트를 전멸시킨 SK텔레콤 T1 2팀은 본진을 파괴하고 1세트에서 승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