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ambit Gaming 페이스북)


유럽의 강호 갬빗 게이밍(Gambit Gaming)의 서포터로 활약하던 "에드워드" Edward Abgarian이 북미팀 커스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에드워드는 갬빗 게이밍의 전신인 M5 시절부터 "고수페퍼"라는 아이디로 팀의 전성기를 이끌면서 유럽 최고의 서포터로 손꼽히던 선수. 그러나 최근 팀의 부진에 이어 팀원간의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결국 팀을 탈퇴한 뒤 자유 계약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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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 게이밍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에드워드는 최근 유럽을 대표해 올스타로 출전했으며, 세계 최고의 서포터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이 선수가 우리 팀에 합류하는 것은 북미 LCS에 참가하는 다른 팀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드워드는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적당한 시기라 생각되어 갬빗 게이밍을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가족 중 일부를 잃은 느낌이다. 특히 알렉스 이치와 다리엔에게 매우 고맙다"면서, "자유 계약 선수가 된 후 미국과 유럽의 많은 팀에게 연락을 받았다. 그중 커스 게이밍이 나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준비가 되었다. 내 영어 실력이 아직 부족하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개선하고 강력한 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커스 게이밍의 서포터를 맡고 있던 "럭스(Rhux)"는 팀 2군격인 커스 아카데미로 내려가며, 에드워드는 6월 8일 북미에 도착한 뒤 12일부터 시작하는 LCS에 대비해 연습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