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오프라인 예선전 1일차에서 LG-IM #2가 Team Positive를 잡아내고 챔피언스 진출권을 획득했다. 팀 리빌딩을 마치고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 LG-IM #2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리빌딩의 성과를 보였다.

한편, HGD(훈수좋은날)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TAL을 잡아내고 무난하게 챔피언스 진출권을 얻어냈다.



1라운드 Team Positive vs LG-IM #2 - LG-IM #2 승

■ 1경기 Team Positive vs LG-IM #2 - LG-IM #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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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 Team Positive는 인베이드를 통해 LG-IM #2의 다이애나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라인전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선취점의 이득도 잠시, LG-IM #2는 봇듀오를 미드 라인에 배치해 Team Positive의 미드 1차 타워를 보다 빠르게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타워 싸움면에서 먼저 우위를 점한 LG-IM #2는 초중반부에 들어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 다소 여유로운 상황 속에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킬데스 스코어는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글로벌 골드와 타워면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어낸 LG-IM #2는 중후반부 내내 유리한 위치를 유지하며 무난하게 1경기 승리를 얻어냈다.





■ 2경기 LG-IM #2 vs Team Positive - LG-IM #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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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와 마찬가지로 선취점을 얻어낸 것은 Team Positive였다. LG-IM #2의 봇듀오가 라인을 압박하는 것을 체크한 Team Positive의 자르반 4세는 깃창 콤보를 이용한 변칙 갱킹으로 선취점을 얻어낸다.

선취점을 통해 봇라인에 힘을 실어준 Team Positive는 계속해서 LG-IM #2의 봇라인을 공략한다. 이에따라 LG-IM #2의 정글러도 봇라인에 갱킹을 집중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탑과 미드라인은 상대적으로 정글러의 영향을 적게 받게 된다. LG-IM #2의 탑과 미드라이너는 Team Positive의 라이너를 강하게 압박하며 라인전에서 이득을 취하기 시작한다.

라인전에서의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린 LG-IM #2는 후반부 교전 연이어 승리. 1경기와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타워, 글로벌 골드 차이를 만들어내며 2경기에서도 승리를 얻어내 섬머시즌 챔피언스 진출권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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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TAL vs HGD - HGD 승

■ 1경기 TAL vs HGD - HGD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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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공격적인 운영으로 경기 초반부, 잦은 난전이 벌어진다. 첫 난전에서 TAL이 더 많은 킬을 얻어내 언뜻 유리해 보였지만 글로벌 골드는 오히려 HGD가 앞서가 쉽사리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진다.

다소 팽팽했던 분위기가 뒤집힌 것은 경기 중반부 드래곤 싸움. 5:5 교전이 일어난 드래곤 앞 팀파이트에서 HGD의 이즈리얼이 크게 활약하여 TAL이 큰 손해를 보게 된다. 드래곤 싸움에서 이득을 취한 HGD는 그대로 바론 사냥을 시도 얻었던 이득을 크게 불리는 데 성공한다.

그나마 킬데스 스코어면에서는 비등한 상황을 유지하던 TAL은 한 번의 드래곤 싸움으로 킬 데스 면에서도 우위를 내어주게 된다. 이 실점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큰 차이를 허용한 TAL은 이후 벌어진 후반부 교전에서 연이어 패배. HGD에게 1경기를 내어주게 된다.






■ 2경기 TAL vs HGD - HGD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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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라인 스왑 없이 시작된 라인전, 하지만 HGD는 초반 인베이드로 2킬을 먼저 선점하고 경기를 시작한다. 선취점의 영향은 경기 내내 영향을 미친다. 첫 킬을 얻어낸 HGD의 챔피언이 바로 라이즈였던 것.

HGD의 라이즈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CS와 킬데스 스코어면에서 TAL의 카서스를 완전히 압도하고 높은 성장치를 보이기 시작한다. 후반 하드캐리형 챔피언인 라이즈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HGD는 중반부 교전부터 꾸준히 TAL를 압도. 뒤집기 힘든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후, 모든 라인에서 TAL을 압박한 HGD는 미드와 봇의 억제기를 파괴하고 슈퍼 미니언과 함께 TAL의 라인으로 돌진. 넥서스를 파괴하며 2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가며 챔피언스 진출권을 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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