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을 3기까지 늘려주며 저그의 타이밍을 늦춘 김도욱은 3사령부까지 늘리면서 물 흐르듯 화염차까지 확보했다. 이어 쉬지않고 화염기갑병까지 확보한 김도욱은 생산됨과 동시에 화염기갑병 4기 드랍을 시도했다. 10여 기의 일벌레를 제거한 김도욱은 쉬지 않고 화염기갑병을 투입, 상대의 반격 타이밍을 내주지 않음과 동시에 일찌감치 돌리기 시작한 3 사령부의 힘으로 승기를 조금씩 잡기 시작했다.

김도욱의 200 병력의 공격을 상대로 최정민은 10시 지역 확장을 안전히 지켜냄과 동시에 본 병력을 한 번 걷어내면서 뮤탈리스크와 함께 군단숙주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식충을 이용해 김도욱의 병력의 발을 묶어 놓은 최정민은 동시에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견제로 활로를 만들기 시작했다.

자신의 진형을 노리는 상대의 모든 병력을 걷어내는데 성공한 최정민은 저글링 드랍으로 상대의 보급고를 파괴시켜 인구수를 묶었고, 동시에 울트라리스크에 이어 살모사까지 확보하면서 저그의 고급 유닛들을 다수 확보했다.

결국 김도욱의 항복을 받아내면서 EG-TL의 최정민 선수가 귀중한 테란전 승리를 거두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6라운드 3주차
5경기EG-TL1:08게임단
1setLiquid_Zenio 최정민 : 8TH_Cure 김도욱뉴커크재개발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