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처럼 몰아친다! 제닉스 스톰이 CTU 리볼트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제닉스 스톰은 1세트에서 유리했던 초반 상황에서 CTU 리볼트의 날카로운 반격에 피해를 입으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되었지만, 이 후 적극적인 공세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제닉스 스톰의 정글러인 "DayDream" 강경민 선수가 초반부터 정글 지역을 장악하며 CTU를 압도, 미드 라인에서는 "CoCo" 신진영 선수의 제이스가 맹렬하게 성장하며 19분 30초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음은 강경민, 신진영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DayDream" 강경민 : 솔직히 아직 실감이 나진 않는다. 클럽 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했을때도 좀 뒤늦게 실감을 했는데 숙소에 돌아가야 실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CoCo" 신진영 : 처음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1세트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DayDream" 강경민 : 원거리 딜러도 새로 합류하고 오프라인 경기도 정말 오랜만이라 긴장을 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연습하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지만 확실히 긴장했던 것 같다(웃음). 오늘 경기를 거울삼아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팀인 제닉스 블라스트가 생기고 나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DayDream" 강경민 : 연습 환경이 좋아졌다. 동의만 얻을 수 있으면 언제나 연습을 할 수 있고 연습에 필요한 픽을 전부 맞춰주기 때문에 서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CoCo" 신진영 : 새벽에도 연습할 수 있게 되었다. 양팀 모두 연습환경이 굉장히 좋아진 것 같다.



세미 프로라고 할 수 있는 CTU 리볼트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DayDream" 강경민 :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진지하게 준비했다.

"CoCo" 신진영 : 첫 경기에서는 우리가 실수도 많이 해서 잘 몰랐는데,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확실히 좀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경기 방식도 많이 변화가 있을 탠데 자신이 있는지?

"DayDream" 강경민 :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리고 형제팀인 제닉스 블라스트도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연습한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DayDream" 강경민 : 항상 연습을 도와주고 있는 제닉스 블라스트에게 감사하고 김갑용 감독님과 이인철 매니저님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CoCo" 신진영 : 나도 제닉스 블라스트와 감독님, 매니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