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초전은 빠르게!

프로리그 6라운드 4주차 3경기 EG-TL과 삼성전자 칸의 선봉전에서 EG-TL의 송현덕이 삼성전자 칸의 박대호를 제압하며 먼저 1승을 가져갔다.

크게 다르지 않았던 극초반부 운영을 보여주었던 두 선수. 하지만 곧바로 두 선수의 빌드는 갈리기 시작했다. 바로 박대호가 빠른 3사령부로 후반전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 것. 이를 빠른 정찰로 포착한 송현덕은 빠르게 관문을 추가하고 전진 수정탑을 건설하며 병력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런 움직임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박대호는 벙커를 하나만 건설하고 자원 수급에 집중하는 상태. 파수기들을 확보한 송현덕은 병력들을 진출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모선핵과 파수기가 해병들의 공격을 방해하고 그 사이 벙커를 파괴해버린 송현덕. 박대호는 건설로봇을 동원하며 수비를 했지만 결국, 송현덕이 박대호의 기지를 점거하며 항복을 받아내고 먼저 1승을 가져가게 되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6라운드 4주차
EG-TL1:0Samsung Khan
1setLiquid_HerO 송현덕 : Samsung_TurN 박대호돌개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