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예기를 꺾는 선봉의 대결. KT롤스터와 8게임단의 첫 경기에서는 KT롤스터의 김대엽이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무난한 첫 시작 이후 먼저 칼을 뽑아든 것은 하재상. 하재상은 먼저 황혼의회와 암흑성소를 건설하며 암흑기사 찌르기를 준비했지만 로봇공학 시설을 빠르게 건설한 김대엽은 이를 무난하게 막아내며 초반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첫 번째 전략이 실패하자 하재상은 두 번째 전략으로 1시 지역에 몰래 확장기지를 건설, 하지만 이를 발견하지 못한 김대엽은 하재상의 찌르기를 예상하며 병력 생산에 집중한다.

1시 확장기지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리하게 소모전을 이끌어가려는 하재상과 조금 더 빠른 타이밍 승부를 준비하는 김대엽. 아슬아슬한 시간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승기를 가져간 것은 김대엽이었다.

하재상의 6시 확장기지 지역에서 모선핵과 다수의 불멸자로 대승을 거둔 김대엽은 이어서 하재상의 본진 확장 지역까지 파괴하며 몰래 확장기지를 가져간 하재상의 이점을 완벽하게 무력화했다.

자금력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병력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상황. 결국, 김대엽은 하재상에게 항복을 받아내며 먼저 1승을 기록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6라운드 4주차

KT Rolster1:08Th Team
1setKT_Stats 김대엽 : 8TH_Terminator 하재상신투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