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소재 웹게임 ‘열혈삼국2’에서 뜨거운 여름시즌을 대비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먼저 새로운 콘텐츠로 ‘연화 시스템’이 공개됐다. 게임 내에서 세트 아이템을 갖추면 ‘연화정’을 이용해 부가 속성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내정, 기력, 체력, 통솔, 방어, 무력, 공격력 중 하나가 랜덤하게 부여된다. 반드시 모든 세트 아이템을 착용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연화시스템’을 다시 사용하면 기존에 부여됐던 속성은 사라진다.

유명 장수인 '장각'과 '여포'가 등장하는 보스전도 추가됐다. 보스전은 ‘황실상단’과 비슷한 방법으로 데미지를 많이 입힐수록 순위가 높아지는 방식으로, 12시에 열리는 장각 보스전은 군단전, 21시에 시작되는 여포 보스전은 장수 일기토로 진행된다.

보스전 랭킹 1위에서 3위까지의 유저에게는 각각 4개에서 1개까지의 세트 아이템이 차등 지급되며, 보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 군주는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여포전의 마지막 타자에게는 전공이, 장각전의 마지막 타자에게는 금괴가 주어진다. 또한, 보스 격파시 전체 데미지 중 1% 이상을 기여한 군주 중 한 명에게는 사례금이 지급된다. 승패에 상관없이 보스전에 참여한 모든 유저는 ‘명장선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탈것 시스템에도 변화가 적용됐다. 먼저, ‘영수’를 이용해 탈것을 5성까지 강화시키면 다음 레벨로 진화할 수 있게 되는데 일반 말을 이용할 경우 최고 100레벨 주황색 등급의 말인 적토마까지 진화시킬 수 있다. 영수는 ‘제사’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고급말을 제사에 바치면 더 많은 영수를 얻게 된다. 기존 최고급 탈것인 '용연보마' 역시 상위 단계인 ‘현무신수’로 진화시킬 수 있으며, 110레벨 주황장비, 현무장비와 세트 효과까지 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장비 제작 시스템을 개선, 110레벨의 주황장비까지 제작 가능하도록 했으며, 재료 아이템은 신규 역사인 ‘동해전투’에서 얻을 수 있다. 또한 기간제 VIP 혜택인 ‘황족특권’을 7일, 30일, 180일 등 다양하게 마련, 유저들에게 좀 더 윤택하고 여유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열혈삼국2’를 서비스 중인 넥스트퓨처랩의 권훈상 대표는 “가장 핫한 기간인 여름 시즌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며 “즐길거리가 풍성해진만큼 더 많은 유저들이 ‘열혈삼국2’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열혈삼국2’ 업데이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보스전 여포(위)와 장각(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