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0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는 진에어가 제8게임단, 리그오브레전드 팀인 ESG와 HGD의 후원에 나서며 "진에어 그린윙스"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새로운 이름으로의 출발과 재대로된 후원을 받게 된 만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스스럼없이 밝히는 선수들과 코치들.

다음은 체결식 현장에서 나온 주요 발언들을 모아 정리한 것이다.





가장 큰 의무이자 막중한 책임으로 느꼈던 약속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협약식을 마치고 8게임단 후원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동안 강한 이미지가 계속 남아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이미지를 세척해서 부드러운 남자가 되겠습니다.
- 진에어 그린윙스 한상용 감독,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질문하는 정소림 캐스터에게

팀 이름 진에어 그린 윙스처럼 지금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전에는 잠을 자면서 연습했는데 지금부터는 잠도 안 자고 연습해서 팀에 보답하겠습니다.
- 진에어 그린윙스 스타크래프트팀 주장 하재상 선수, 이번 진에어 후원이 결정된 후 기분을 묻는 말에서

파일럿이 조종을 잘해야 승무원과 승객들이 안전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장으로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하재상 선수, 주장으로서의 포부를 묻는 말에 대답하며

새 팀복을 세계에 자랑해보고 싶습니다. ESG 타이틀을 달고 있다가 후원을 받게 되면 꼭 우승하더라고요. 이번 챔피언스 리그 우승하겠습니다.
- 진에어 팰컨스 주장 복한규 선수,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대답하며

게임 내에서도 조용히 챔피언을 잡고 조용히 게임을 빨리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진에어 스텔스 주장 김남훈. 팀 이름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에.

선수들이 우승하면 진에어 항공기에 선수들 사진을 맵핑할 겁니다.
-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그린윙스 "스텔스" 주장 김남훈 선수의 각오


그린윙스 "팰컨스" 주장 복한규 선수의 각오


진에어 그린윙스의 한상용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