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토요일, 내일 열리는 결승전으로 가기 위한 진검 승부가 강남 곰 TV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오늘 경기로 인해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바로 현재 프로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EoT와 FXOpen이 만나게 됐다.



4강전 1경기는 EoT와 Bird Gang이 맞대결을 가졌다.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EoT가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는 Bird Gang "TB" 제프리 선수의 태엽장이가 EoT를 시작부터 끝까지 괴롭히며 승리했다. 1세트에서 일격을 맞은 EoT는 2세트에서 속도를 앞세운 전략을 들고왔다. "Mafia" 김병훈 선수의 자연의 예언자의 빠른 백업을 바탕으로 조금씩 유리함을 축적한 EoT가 빠르게 몰아붙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는 장기전이 펼쳐졌다. 초반에는 Bird Gang의 강력한 공격력이 눈부셨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후반 캐리력이 강력한 영웅들의 성장을 기다린 EoT가 조금씩 역전하며 승리했다.



4강전 2경기는 FXOpen의 장점인 강력한 레인전을 유감없이 보여 준 경기였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픽밴부터 유리한 레인 구성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경기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번 4강전에서도 "Febby" 김용민 선수는 단 1데스도 기록하지 않으며, 노데스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이로써 내일 펼쳐질 NSL 결승전은 역전의 명수인 EoT와 우승후보 0순위 FXOpen이 우승을 위한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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