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의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이하 버블파이터)’의 공식 오프라인 게임대회 ‘버블파이터 제 3차 챔피언스컵’을 20일 코엑스 3층 D2홀에서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금일 행사는 4,000명이라는 인파가 몰리면서 관람객들에게 지급될 사은품이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공식 리그와 더불어 이벤트 매치인 여성부 대회와 가족부 대회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미니게임도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친구, 연인과 더불어 특히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았으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방문해 '버블파이터 제 3차 챔피언스컵'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또한, 금일 행사를 위해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올라온 가족 단위 관람객도 있었으며 부산, 광주 등 각지에서 '버블파이터 제 3차 챔피언스컵'을 즐기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고 한다.

현장에서는 2:2 연승전과 서바이벌 개인전 8명 매치, 4:4 성인 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 매치가 펼쳐졌다. 또한, 공을 굴려 볼링을 쓰러트리는 '볼링볼링 한정판', 총으로 과녁을 맞추어 쓰러트리는 '버블건 마스터', 2인 1조가 되어 한 사람은 공을 던지고 한 사람은 온 몸으로 공을 받아내는 '스티키 뱅뱅' 등이 진행되었으며, 미니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각종 사은품이 지급되었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버블파이터' 오동일 개발실장을 만나 소감을 물어보았다.

[▲ 넥슨 버블파이터 오동일 개발실장]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린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1,2차 대회는 소규모로 열렸는데, 이번 3차 대회는 큰 규모로 열렸다. 예상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준 것에 대해 정말 놀랍다. 한편으로는 행사를 준비하는데 있어 다소 미흡했던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더 완성도 있는 대회를 준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에 열릴 4차 대회에 대한 구상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번 대회를 보면 가족부 행사와 여성부 행사 참여율이 생각보다 높다. 이러한 부분에서 개인적으로는 흡족했다. 요새 사회적으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행사 등을 계기로 게임 역시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건전한 문화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4차에서는 가족부와 여성부 대회 규모를 좀 더 크게 열 계획이다.


그렇다면 가족과 여성 유저를 고려하여 게임의 방향도 전환할 생각인가?

물론 고려할 생각이다. 어린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을 것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게임이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나쁜 것이 아니라는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이에 대비하여 준비한 유저 콘텐츠가 있는지?

올해부터 커뮤니티와 대회를 강조하고 있다. 금일 열린 대회 역시 여름방학 콘텐츠 중 하나이다. 다양한 플랜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 유저층을 강화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


'버블파이터'가 다른 게임과의 크로스 오버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나올 또 다른 크로스 오버가 있을까?

아직 오픈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일정 수준 이상 되면 더욱 발전시켜서 유저들에게 공개할 생각이다.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버블파이터' 뿐만이 아니라 모든 넥슨 게임들은 유저들을 위해 땀흘리고 노력하고 있다. '버블파이터'는 앞으로도 즐거운 게임,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가며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


금일 열린 '챔피언스컵'에는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사전 선발된 8개팀, 3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8강전과 4강전, 그리고 결승을 거치며 최종 우승은 '포커페이스' 팀이 차지했다. 1등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2등은 50만원, 3등은 30만원이 주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이도현씨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왔다. 생각보다 할거리가 많아 좋은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아이들과 다시 함께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래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3차 버블파이터 챔피언스컵' 행사 전경을 담은 사진이다.

[▲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장 입구가 북적였습니다. ]


[▲ 내부로 들어가면 요런 풍경이~ ]

[▲ '버블파이터' 캐릭터가 그려진 포토존 ]

[▲ 아...아버님 ]

[▲ 여기서도 인기 폭발인 '배찌'와 '다오' ]

[▲ '디지니'와 함께 찰칵!]


[▲ 한 쪽에는 편안히 쉴 수 있는 '강변쉼터'가 마련되었습니다.]


[▲ 다양한 미니게임들.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망치를 내리쳐라!]

[▲ 으럇!]

[▲ 스나이퍼 실력으로 앞에 놓인 대상을 맞추는거다.]

[▲ 인기가 많았던 미니게임 '볼링볼링 한정판']


[▲ 아싸! 나 해냈어!!!]

[▲ 행사장에서는 즉석 인터뷰도 진행되었습니다]



[▲ 매직바늘로 캐릭터를 맞추면 루찌가 들어옵니다.]

[▲ 2인 1조가 되어 한 사람은 공을 맞아야 하는 게임]

[▲ 왜 붙이지를 못하니......]

[▲ 스카이 콩콩을 일정 횟수 이상 타면 루찌가 떨어진다! ]



[▲ 진행자도 과감히 도전!...했지만 결과는 그저 암담합니다. ]

[▲ 개인전, 팀전 등 다양한 매치가 열린 이벤트 경기석]



[▲ 경기를 중계하는 진행자들. 포인트로 장착한 리본 아이템이 인상적입니다.]


[▲ 가족부 경기 우승자인 여민규/ 여운일씨]

[▲ 할아버지, 할머니도 손자와 함께 행사를 관람하고 있군요.]

[▲ 챔피언스컵 2위를 차지한 '현주짱짱'팀]

[▲ 대망의 1위를 차지한 '포커페이스'팀.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