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막강한 경기력으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MVP 오존과 2승이 아니면 탈락을 할 수 밖에 없는 제닉스 스톰의 대결. 벼랑 끝 승부가 예상되던 1세트 대결에서는 MVP 오존이 먼저 1승을 가져가며 제닉스 스톰을 탈락시켰다.


■ 1경기 MVP Ozone vs Xenics Storm

■ 1경기 1세트 - MVP Ozone



★ 경기 결과 상세 데이터 보기 [클릭] - 모바일용



"Daydream" 강경민이 요릭 정글을 선택하며 의외의 전략을 시도하는 제닉스 스톰은 경기 초반부터 "Dandy" 최인규의 엘리스를 몰아내고 두 명의 라이너를 잡아내며 MVP 오존을 압박하는데 성공한다.
의외의 전략에 허무하게 2킬을 내준 MVP 오존은 이후 제닉스 스톰의 전술을 파악하고 "싸워주지 않는" 운영으로 맞섰다.

막강한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제닉스 스톰을 압박하고 CS차이를 벌리며 초반 손해를 만회한 MVP 오존은 탑 라인에서 스킬 연계로 킬을 만들어내며 오히려 주도권을 잡아가는 상황.

초반의 이득을 잃어버린 제닉스 스톰은 "CoCo" 신진영의 아리로 혼자 카서스를 잡아내고 난전을 유도하며 반격,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아리, 이즈리얼 등의 빠른 기동력을 살려 승리를 가져갔다.

다시 한 번 포인트를 내준 MVP 오존, 하지만 계속되는 난전 속에서도 "Imp" 구승빈의 베인은 무섭게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카서스와 베인의 엄청난 화력으로 제닉스 스톰의 난전 능력을 축소시킴과 동시에 쉔의 스플릿 푸쉬와 4인의 운영으로 타워 라인을 밀어내며 맵 장악력을 강화하는 MVP 오존. 제닉스 스톰은 아리의 활약으로 홀로 떨어져 있는 챔피언들을 암살하지만, MVP 오존의 압도적인 화력에 계속해서 무너지고 만다.

베인과 카서스의 막강한 후반 화력과 쉔의 성장까지 겹치며 경기는 막바지로 치닫기 시작했다.

바론 지역에서 4명의 챔피언을 잡아내고 억제기들을 파괴하며 결정타를 날린 MVP오존은 결국, 두 번째 바론 사냥을 마치고 제닉스 스톰의 본진을 파괴, 제닉스 스톰을 탈락시키고 먼저 1승을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