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대장정이 결실만 남았다. 12-13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결승전에 앞서 '결승 미디어 데이'가 7월 31일에 열릴 예정이다.

시즌 초반부터 줄곧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결승에 직행한 웅진 스타즈와 군단의 심장 이후 슈퍼 에이스가 되어 돌아온 이신형의 활약으로 정규 시즌 3위의 성적을 기록, SK텔레콤 T1와 KT롤스터를 연파하고 결승에 STX소울의 대결이 성사된 것.

웅진 스타즈와 STX 소울 모두 강팀으로 손꼽히는 팀이었으나 이상하게 프로리그 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두 팀 모두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상황, 또한 김민철과 이신형이라는 당대 최고의 카드를 보유하고 그 뒤를 뒷받침해주는 카드들 또한 든든해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7월 31일 열릴 '결승 미디어 데이'에서는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의 출사표를 비롯, 정규시즌 우승와 더불어 다승왕, 종족별 MVP등 각종 시상이 함께 진행된다. 대망의 프로리그 결승전은 8월 3일 오후 5시부터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