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2013 퓨즈티 서든어택 섬머리그 결승전. 지난 년도와 마찬가지로 결승에 진출하며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퍼스트 제네레이션과 다시 한 번 도전하는 인트로스펙션의 대진이 성사 되었습니다.

왕좌의 확인과 리벤지 매치.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팀은 과연 어디일까요? 곰TV 서든어택 해설 위원이자 FPS의 달인. 온상민 해설에게 일반부 결승전 예측을 들어보았습니다.

곰TV 온상민 해설 - 퍼제의 우세 vs 스나이퍼의 변수





아무래도 퍼스트 제네레이션이 조금 더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팀에는 팀이 위기 상황에 놓이면 극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선수들이 꼭 한 두명씩 있는데 퍼스트 제네레이션은 다섯 명의 선수가 모두 그런 역을 할 수 있습니다.

인트로스펙션도 물론 강한 팀이기는 하지만 위기를 관리하는 측면에서보면 아직 퍼스트 제네레이션보다 부족한 면이 보입니다. 그리고 퍼스트 제네레이션은 그리고 스나이퍼와 라이플들 간의 밸런스가 인트로스펙션보다 조금 더 좋죠.

인트로스펙션에게 변수가 있다면 바로 스나이퍼입니다. 인트로스펙션의 스나이퍼들은 퍼스트제네레이션의 스나이퍼들보다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꾸준히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적중률 면에서는 오히려 퍼스트 제네레이션의 스나이퍼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강건이나 김두리 선수는 꾸준한 경기력보다는 강력한 한 방을 터트리는 성향이 강하죠. 따라서 인트로스펙션이 퍼스트 제네레이션의 스나이퍼들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줄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