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7일(수)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웰, 이하 밸브)과 제휴를 맺고 자체 개발한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이하 카스 온라인 2)’의 카운트다운 베타(Countdown Beta)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획득한 유저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넥슨은 매일 총 5천 장의 입장권을 방문자들에게 선착순 방식으로 지급한다. 단, 지난 CBT에 참여했던 유저와 넥슨 PC방 이용자는 입장권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초대형 전투 도시 ‘빅시티(BIG CITY)’를 비롯해 ‘오리지널’, ‘건 팀 데스매치’ 등 다양한 방식의 모드를 선보인다.

빅시티는 64명의 인원이 동시 입장 가능한 대형 맵으로, 지도 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원작 시리즈에서 만나볼 수 없던 차량 등을 비롯한 ‘탈 것’과 각종 퀘스트를 통한 ‘성장 시스템’이 등장한다.

이 밖에도 오리지널 모드는 ‘테러리스트(TR)’와 ‘카운터 테러리스트(CT)’라는 기본적인 대결구도 하에서 폭파, 구출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건 팀 데스매치 모드는 킬 횟수가 쌓일수록 소지한 총기가 자동 교체되는 방식으로 이색적인 전투경험을 제공한다.

카스 온라인 2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의 예정규 실장은 “베타 서비스에서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준 유저분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의 시작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8월 13일(화)까지 빅시티 맵 안 곳곳에 숨겨진 ‘더 테러 라이브’ 영화 광고를 찾아 스크린샷을 찍어 게시판에 올린 유저들 중 매일 10명을 선정해 더 테러 라이브 예매권(2장)을 선물한다.

또, 8월 18일(일)까지 빅시티를 특정시간 이상 플레이 한 이용자 1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더 테러 라이브 예매권(2장)을 증정하고, 게임 내 모든 모드를 플레이 한 유저들 중 총 222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번 카운트다운 베타 테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카스 온라인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