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하드웨어 PS4의 또다른 독점 타이틀이 공개됐다.
'낵(Knack)'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액션 타이틀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재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며, PS4 설계자인 마크 서니(Mark Cerny)가 게임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낵'이 처음으로 공식 발표된 것은 올해 2월 뉴욕에서 열렸던 플레이스테이션 미팅에서다. 당시 PS4 플랫폼으로 발매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으며, 게임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바 있다. 게임스컴2013 트레일러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클레이 애니메이션(Clay Animation)과 같은 느낌의 그래픽을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낵'의 스토리는 인류와 고블린족 사이의 전쟁을 주된 배경으로 한다. '낵'이란, 잃어버린 문명에 관해 연구하던 한 인간 박사가 고대 유물들을 한데 모아 의식을 불어넣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생명체. 그에 따라 낵은 유물들을 끌어와 자신의 신체를 구성할 수 있으며, 형태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박사는 낵이 고블린들과의 전쟁에서 귀중한 전력이 될 것이라고 믿고, 관련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낵'은 현재 PS4 독점 타이틀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관련 일정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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