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우승자인 삼성전자 칸의 프로토스 허영무가 선수생활을 은퇴한다.

선수시절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 두번 연속 우승을 차지한 허영무는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로 종목을 전환하면서 종목 전환 초기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보였지만 이후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삼성전자 칸의 에이스로 다시 활약했고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된 프로리그에서 20승 11패, 프로리그 통산 143승 126패를 기록했다.

또한, 개인리그에서도 꾸준한 성적 향상을 보이며 최근에는 GSL Code S 32강에 오르는데 성공했으나 군 입대에 대한 부담과 함께 개인적인 이유로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것으로 알려졌다.

GSL 및 WCS 통산 11승 7패를 거둔 허영무는 오는 8월 30일에 벌어지는 2013 WCS KR 시즌3 조군샵 GSL 32강 C조 경기를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경기는 나머지 세 명의 선수가 경기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