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013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14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 당기순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목) 밝혔다.

회사는 전체 온라인게임 시장의 약세와 게임시장 비수기가 겹치며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경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은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대신작들도 8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외 선보이고 있어 매출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AOS장르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이 8월에 공개서비스에 돌입하여 첫 주말에만 신규 가입자 1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더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이 태국에서 9월에 비공개테스트를 시작으로 연내에 공개서비스에 진행할 예정이며 '스페셜포스2 모바일'의 출시가 임박하는 등 다양한 신작을 국내외에 선보이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태국에서 국민게임으로 사랑 받고 있는 '스페셜포스'를 서비스하며 현지 성공 노하우를 보유한 드래곤플라이는 '더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으로 태국 내 급부상하고 있는 AOS 게임시장의 선두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한편, 자사의 대표 타이틀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한 '스페셜포스2 모바일'은 드래곤플라이의 시장 경쟁력이 입증된 FPS 장르로 모바일FPS 시장 선점효과와 함께 높은 시장 파급력이 예상된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다양한 신작을 국내외에 동시에 오픈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게임이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등 그간 개발해온 게임들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다수 신작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기업 가치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