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도쿄게임쇼 2013(TGS 2013)에서 '로스트 인 더 레인(Lost in the rain, 이하 레인)'의 신규 데모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레인'은 SCE의 재팬 스튜디오가 개발한 PS3 전용 신작으로, 온몸이 투명해 빗속에서만 모습이 드러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감성 어드벤처 게임이다. 길 잃은 한밤중 마을에서 의문의 괴물들을 피해나가며, 자신과 같은 모습의 소녀를 만나면서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 전반의 음악은 일본의 유명 드라마 음악감독 유고 칸노가 담당해 수준급의 BGM을 들려주며, 게임 내내 비가 내리는 마을의 배경을 통해 우울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레인'은 10월 3일 PS3으로 출시되며, 한글판 역시 같은 날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8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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