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idStar의 카사딘과 Shy 쉔의 활약! 프로스트, 블레이즈 제압하며 WCG 국가대표 선발전 8강 진출 성공

카사딘을 말리게 하겠다는 블레이즈의 강한 미드 라인 압박 승부수. 하지만 그러한 압박 속에서 'RapidStar' 정민성 선수의 카사딘은 CS 획득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후 교전과 타워 및 드래곤에서 조금씩 이득을 보기 시작한 프로스트는 서서히 운영에서 앞서나가며 블레이즈를 제압, WCG 국가대표 선발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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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idStar' 정민성 선수의 카사딘 성장을 방해 하기 위한 눈치싸움이 치열했다. CJ 블레이즈는 미드 라인의 니달리를 바텀으로 보내고 봇 듀오를 미드 라인에 서게 하는 라인 스왑에다 정글러 나서스까지 함께 미드를 압박했다. 이에 맞서기 위해 CJ 프로스트도 정글러와 서포터가 미드 라인에 가세, 서로 팽팽하게 맞섰다. 미드 라인 교전에서 두 팀은 서로 1킬씩을 주고 받았고 결국 블레이즈가 타워를 파괴하며 미드 라인전을 끝냈다.


첫 타워에 이어 첫 드래곤까지 가져간 CJ 블레이즈. 하지만 글로벌 골드는 약 500골드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이는 CJ 프로스트 선수들이 각 라인 CS 면에서 그만큼 따라와줬기 때문. 이후 탑에서 발생한 소규모 전투에서는 'Shy' 박상면 선수의 쉔이 궁극기를 적절한 타이밍에 지원해 주며 CJ 블레이즈의 나서스를 잡아내는데 성공, 프로스트는 글로벌 골드를 동률로 만들었다. 그리고 퍼플 진영 2차 타워 앞에서 CJ 블레이즈의 'Flame' 이호종 선수를 잡아내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하면서 전세는 역전되기 시작했다.


이후 벌어진 대규모 한타 싸움에도 CJ 프로스트가 조금씩 킬 우위를 가져갔다. CJ 블레이즈가 전방에서 치고 빠지는 'RapidStar' 정민성 선수의 카사딘에 신경쓰느라 후방에 위치한 'Space' 선호산 선수의 베인의 프리딜을 저지 할 수 없었던 게 큰 이유다. 결국 23분이 되었을 때는 CJ 프로스트가 글로벌 골드를 약 5천 골드 앞서 나가게 된다.


승부가 크게 기운 건 24분 바론 앞에서의 전투. 불리한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바론 사냥을 시도한 CJ 블레이즈. 하지만 이를 눈치채고 달려온 CJ 프로스트의 리신, 쉔, 베인에게 되려 한명 씩 잘리고 만다. 바론 버프는 획득했지만 이렇게 되면 오히려 손해가 된 상황.


이후 CJ 프로스트는 미드 라인 억제기까지 파괴하는데 성공. 경기 시간 30분이 되었을 때는 글로벌 골드 차이를 약 1만 골드까지 벌리게 된다. 경기가 기운 상황에서 CJ 프로스트는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기 시작했고, 이후 한타 마다 큰 승리를 거두게 된다.


바론 앞에서 벌어진 4:4 교전에서 'RapidStar' 정민성 선수의 카사딘과 'Helios' 신동진 선수의 리신의 활약으로 챔피언을 하나씩 잘라내고 본진에서 수비하던 'Flame' 이호종 선수의 레넥톤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에이스를 기록한 프로스트는 이후 넥서스까지 무난하게 파괴하며 A조 1위로 WCG 국가대표 건발전 8강 진출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