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오프라인 보드 게임 개발사 ‘문스터 게임즈’의 ‘에마뉴엘 벨트란도(Emmanuel Beltrando)’ 대표이사를 한국으로 초청, 첫 모바일 보드 게임 ‘이어또: 이어라 판다독 for Kakao(이하 이어또 for Kakao)’의 출시에 앞서 ‘원작(原作)’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에 대해 짚어보고,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받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오늘 밝혔다.

에마뉴엘 문스터 게임즈 대표이사는 원작 스트림즈의 진행 룰과 베이스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되는 이어또 for Kakao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게임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 또한 아낌없이 설명하기 시작했다.

에마뉴엘 대표는 한빛소프트를 방문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원작과 비교해 받은 느낌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그가 게임을 처음으로 접하고 경쟁력으로 강조한 부분은 ‘디자인’과 ‘긴장감’ 부분이었다.

디자인 요소에 대해 우선 “모바일 게임으로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여성 유저층이 좋아할 만큼 무척 밝고 따뜻한 그래픽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게임이 심심하지 않게끔 ‘판다독’이라는 귀여운 캐릭터가 게임에 잘 녹아 들어있어 여러 부분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게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진행 방식에 대한 감상도 전달했다. 그는 연이어 “아무래도 오프라인 보드 게임은 한 판을 진행하는데 10분에서 길게는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어떻게든 쉽고 짧게 가져가야 하는데 직접 게임을 해보니 1분 내로 한 판의 게임이 끝날 만큼 빠른 진행 방식이 마음에 들었고, 이를 통해 숫자를 놓을 때마다 긴장감도 더해 원작에서 흥미진진함이 더해졌다고 보인다.”라고 격려 또한 아끼지 않았다.

개발 노하우에 대한 설명 이후 초청 이벤트의 일환으로 에마뉴엘 대표이사와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간의 게임 한 판 승부가 진행되었다. 3판 2선승제의 룰로 진행된 이번 승부는 에마뉴엘 문스터 대표가 관록을 자랑하며 세 판을 내리 승리로 장식했다.

확실히 짧은 설명에도 원작자로서 룰을 잘 파악하고 있고, 거침없이 보드 타일에 숫자를 꽂아 넣는 과정에서도 오히려 다음 숫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나올지를 놓고 초조해하는 모습에서 다소 익살스러운 면모도 엿볼 수 있었다.

결국 본인이 원하는 숫자가 나왔을 때는 환호성을 지르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일관한 반면, 김유라 부사장은 정해진 5초의 시간을 풀로 활용, 숫자 하나하나마다 위치시킬 곳을 신중하게 고민하며 전세를 역전시키고자 했으나, 노련미에서 결국 차이를 드러낸 결과 다음을 기약하며 이벤트 경기는 막을 내렸다.

한편, 1분 내로 한 판의 승부가 끝나는 이어또 for Kakao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오픈 마켓을 통해 출시가 임박해 있으며, 게임과 관련한 내용은 공식 페이지 를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