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M #1, 윈터 시즌 참가 엔트리 확정… '파라곤' 최현일은 건강 이유로 휴식

LG-IM 1팀의 윈터 예선 참가 멤버가 확정됐다. 12일 제출 마감된 윈터 시즌 엔트리에 따르면, LG-IM 1팀 멤버 구성이 기존 엔트리와는 다소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탑 라이너인 '스멥' 송경호와 정글러 '라일락' 전호진, '미드킹' 박용우, '바이올렛' 임두성은 그대로 유지됐다. NLB 엔트리에서 2팀 예비로 등록됐던 서포터 '뿌잉' 이인용은 1팀 예비 멤버로 옮겨 등록됐다.

또한 새롭게 이름을 올린 '겸손해져라' 진웅은 봇 라인 서포터로, 이번 예선전에서 '바이올렛' 임두성과 호흡을 맞추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엔트리에 합류한 진웅은 삼성전자 칸 스타1 소속 프로게이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NLB에서 1팀 탑 라이너로 테스트를 진행했던 '파라곤' 최현일은 이번 엔트리에서 빠진 채로 등록됐다.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유는 건강 상의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곤' 최현일은 LG-IM 1팀의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 아마추어 팀인 'Team OP' 소속으로 이번 윈터 예선에 등록한 상태다.

최현일은 '몸 컨디션이 급격히 안좋아져 현재로선 프로 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다'라며 '본격적인 프로 생활보다는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아 사정상 현재는 팀을 나오게 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아마추어 팀과 관련해서는 '그냥 친목팀에 가깝다'라고 밝혔다.

한편 LG-IM 2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성적으로 시드권을 유지, 이번 온라인 예선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