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2일(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 챔피언스 윈터 오프라인 예선 1일차 경기에서 SKT T1 1팀과 Team NB가 본선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SKT T1 1팀과 Gdpg간에 벌어진 첫 경기에서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SKT T1 1팀이 압도적인 경기를 보이며 세트스코어 2대 0을 기록, Gdpg에게 승리했다.

구 MVP 블루에서 영입한 ‘Ezhoon’ 이지훈, 나진 출신의 봇 듀오인 ‘Bang’ 배준식과 ‘Wolf’ 이재완 등으로 구성된 SKT T1 1팀은 첫 세트 경기 내내 유리한 상황을 연출했고, 결국 20분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 벌어진 2세트 경기에서도 Gdpg를 상대로 공세를 거듭한 끝에 27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아마추어 팀 간의 경기에서는 ‘Longpanda’ 김윤재 선수가 속한 Team NB가 Mook를 상대로 막상막하의 경기를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를 거두었다.

Team NB는 첫 세트 경기에서 Mook에게 라인 스왑을 당하며 경기 초반 불리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를 길게 보며 니달리와 베인을 성장시킨 끝에 경기 시작 32분에 상대 항복을 받아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Moo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두 팀의 2세트 경기에서 경기 막판까지 서로의 발목을 잡으며 승부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경기 막바지에 Mook은 상대에게 전멸당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부활 이후 빠르게 바론 버프를 챙겼고, 이후 Team NB와 벌인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블라인드 모드로 벌어진 3세트 경기, 이 경기에서 두 팀은 모두 코르키를 원딜로 선택했다. 3세트 역시 Team NB와 Mook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드래곤과 바론을 두고 두 팀은 계속 신경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몇 차례의 큰 전투가 벌어졌으나 Team NB가 조금씩 좋은 결과를 거두며 앞서나갔다. 또한, Team NB의 ‘asd’ 이석현 선수의 코르키가 상대 코르키보다 좋은 아이템을 갖추기 시작하며 결정적인 순간에서 활약했다.

결국 Team NB는 Mook의 본진에 난입해 상대를 구석으로 몰아넣은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 시간 40분 만에 승리를 거두고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