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랑' 이은석 디렉터의 지휘 아래 새로운 프로젝트가 실제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자사의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난 29일(화)부터 신규 타이틀이 될 '프로젝트K'의 프로그래머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주요 업무는 이은석 디렉터가 이끌 차기작의 개발로, 자격 요건은 프로그래밍 관련 학과 전공 또는 프로그래밍 관련 실무 경력 1년 이상이다.

그 아래 기재된 우대사항들로 미루어봤을 때, 이번 차기작은 모바일 플랫폼의 MMORPG 또는 MORPG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프로젝트K'는 작년 6월 말 즈음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으며, 이번 채용공고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한 셈이다.

한편, 이은석 디렉터는 2001년 손노리에서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에서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이후 넥슨에 입사, 데브캣 스튜디오의 '마비노기'에서도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다. 또한, '마비노기 영웅전'의 초기 총괄 디렉터로서 기반을 다졌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6개 부분을 수상했으며, 이때 이은석 디렉터 역시 기술창작상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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