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제드, 여전한 공격력 입증

제닉스 스톰이 2세트까지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코코' 신진영의 제드는 초반부터 라인을 지배했고, 다른 라인에 로밍을 성공적으로 다니며 경기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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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스톰이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왔다. '스위프트' 백다훈의 올라프는 저돌적으로 돌진하며 진에어 팰컨스의 미드 라이너 '래퍼드' 복한규의 오리아나의 점멸 주문을 빼는 데 성공했고, 2차 갱킹을 할 때 오리아나를 잡아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올라프의 도움으로 미드 라인의 주도권을 잡은 제닉스 스톰. '코코' 신진영의 제드는 '피카부' 이종범의 쓰레쉬의 도움을 받아 또 한 번 오리아나를 잡아내게 되고, 미드 라인은 완벽히 제닉스 스톰의 지배하에 놓이게 됐다.

미드 라인은 완벽히 지배했기 때문에 제드는 다른 라인으로 눈을 돌렸다. 제드가 지나가는 길마다 진에어 팰컨스의 챔피언은 무력하게 쓰러질 뿐이었다. 제드는 경기 시간 15분이 지나기 전에 6킬을 달성하며 전장의 지배자가 됐다.

진에어 팰컨스는 제드를 마크하며 역전의 발판을 노려야 했지만, 이미 맵은 제닉스 스톰이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어떤 움직임도 사전에 차단당했다.

제닉스 스톰의 '코코' 신진영은 변화된 제드를 자유자재로 잘 사용했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그 위치에 바로 그림자가 생성되기 때문에 상대방을 쉽게 교란할 수 있었다. 게다가 킬을 엄청나게 많이 획득했기 때문에 경기 시간 20분에 '몰락한 왕의 검'과 '칠흑의 양날 도끼'를 모두 보유하고 있었다.

결국, 제닉스 스톰이 2세트까지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