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공식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2014년도 서킷 포인트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킷 포인트 정책에서 가장 눈 여겨볼 점은 챔피언스 리그와 NLB 상위권 간의 격차이다. 기존 챔피언스 준우승 팀과 NLB 우승 팀 간의 서킷 포인트 격차는 100점에 불과했으나, 2014년 부터는 150점으로 그 차이가 더욱 커졌다.



개편되는 서킷 포인트 정책에 의하면 하부 리그인 NLB에서 우승을 거두는 것 보다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롤드컵 진출에 유리하다. NLB에서 우승을 3번 거두어야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과 동일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챔피언스 윈터를 비롯해 다가오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롤드컵을 노리는 프로 팀들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